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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중독자의 야간비행]로웰 버그만과 손석희

나는 로웰 버그만을 2000년도에 만났다. 영화 <인사이더>를 통해서였다. 알 파치노가 연기한 로웰 버그만의 직업은 방송국 피디. 그는 미국의 사회비리를 파헤치는 유명 방송인이다. 어느 날, 의심스러운 사건 하나를 접수한다. ..

[미디어 세상]구태 못 벗은 대선보도

바야흐로 대선 시기다. 대통령 선거는 언제나 매우 중요한 선거임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국정농단을 초래한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지역감정, 왜곡된 향수, 과장된 선거 공약..

[문화중독자의 야간비행]로웰 버그만과 손석희

나는 로웰 버그만을 2000년도에 만났다. 영화 <인사이더>를 통해서였다. 알 파치노가 연기한 로웰 버그만의 직업은 방송국 피디. 그는 미국의 사회비리를 파헤치는 유명 방송인이다. 어느 날, 의심스러운 사건 하나를 접수한다. ..

[미디어 세상]구태 못 벗은 대선보도

바야흐로 대선 시기다. 대통령 선거는 언제나 매우 중요한 선거임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국정농단을 초래한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지역감정, 왜곡된 향수, 과장된 선거 공약..

[미디어 세상]5월10일부터 가야 할 ‘나라의 방향성’을 묻자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는 업계의 존경을 받던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아무개 교수가 대선 캠프로 가서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뉴스를 실어나르고 댓글을 달고 있다면서 통탄을 했다. 후보-캠프-전문가-지지..

[미디어 세상]독일 ‘가짜뉴스 처벌법’ 바로알기

독일에서 가짜뉴스를 처벌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짜뉴스를 지우지 않고 교류매체 서비스에 유통하는 인터넷 사업자를 처벌한다는 법안이다. 독일정부는 가짜뉴스를 비롯해서 ‘범죄적 내용’을 발견하고도 24시간..

[미디어 세상]‘양성’ 이분법 버려야 보이는 평등

남성에 비해 여성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전문직 남성과 비전문직 여성으로 성역할이 구분되고, 여성이 갈등을 유발하고 문제를 일으키면 남성이 해결해주는 이야기가 많다고도 한다. 2016년 한..

[기자칼럼]미디어에 속지 않는 법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대선후보지지도 조사(4주차)에서 문재인의 호남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날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선 전주보다 6%포인트 올랐다. 3·4주차 사이 호남 지지도에 영향을 끼친 변수는..

[미디어 세상]정파적인, 너무나 정파적인

3년 전 시민들은 세월호와 함께 수백명의 희생자가 차디찬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며 충격을 받았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존재하리라 상상하지 못했던 구조당국의 무능함, 그리고 진상규명 요구를 정파적이라 공격하고 심지어 ..

[미디어 세상]한국 언론과 ‘켈리 임팩트’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 그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깊은 울림을 낸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퇴임사 일부다. 지금부터의 민주주의는 다양성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더 ..

[정동칼럼]함께 사라져야 할 사람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선고가 내려지던 시각, 종합병원 대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화면을 응시하던 수십 명의 환자, 보호자,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일제히 짧은 환호를 지르며 박수를 쳤다. 언뜻 돌..

[미디어 세상]한국 언론, 지금이 터닝포인트

이것은 명백한 승리다. 결정적 승리의 경험이 별로 없던 한국 언론에 귀중한 승리다. 최순실 보도에서 박근혜 탄핵에 이르기까지 우리 언론은 몇 번이나 실패할 뻔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특종은 개헌론 앞에 엎어질 뻔했고,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