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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맨들은 당당하다

현대자동차에서 2년 이상 일한 사내하청 노동자는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으로 봐야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파견 노동자인지 여부는 계약 형식이나 명목과 상관없이 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업주의 지휘 명령권 등 실질적인 관계를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는 이번 판결로 현대차에서만 3000~4000여명의 사내하청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내하청 2년 땐 정규직" 현대차 해고노동자 승소
"원청의 지휘 받으면 파견"...업계 '도급 간주' 관행에 쐐기
현대차 2년 이상 근무 3천~4천명 줄소송 예고
소송당사자 최병승씨 "비정규직 차별에 고통"






4.11 총선에 공천 신청서를 낸 MB맨들이 과오를 반성하지 않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 정권이 끝난 뒤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우리 정권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측근비리 의혹은 특검을 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라며 MB 4년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당한 MB맨들
여권 주요인사들의 '4년 평가'
MB 친인척, 측근비리 개요
남은 1년 국정방향 '경제 연착륙 집중'
남은 1년 정국환경 '부패 탈MB' 험로
이 대통령 "시장 만능주의 막는 게 정부 역할"




새누리당이 총선 공천에서 경제민주화 전문가와 재별 개혁론자를 비례 대표 앞순번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경에는 정책을 쇄신하겠다는 뜻을 보여주고 재벌개혁 의제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이 깔려있습니다.
새누리 비례대표 재벌개혁론자 앞 순번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박 시장은 "민주통합당이 통합의 깃발이 되고 변화의 물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의 입당은 민주통합당의 개혁적 기반을 넓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지만, 통합진보당은 통합 압박을 더 크게 받게 됐습니다.
박원순 민주 입당 "통합의 깃발 되겠다"
"의혹 제기한 강용석 용서하겠다"







정수장학회 이사진이 사회환원 논란을 두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선거를 앞두고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분 100%를 보유한 부산일보에 대해서는 "(노조의 사장선출권 요구는)경영권에 대한 침해이며 여론화시켜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박 위원장의 결단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정수장학회 "박근혜, 우리와 무관"
정수장학회 '정면 대응'에 정치권서 갈등 다시 확산
진실위 "박정희 지시로 부일장학회 강탈"
언론사 지분 보유로 언제든 개입 가능성
대선 때 MB캠프도 의혹 제기...박근혜, 일관된 해명 반복
'정수장학회' 소송, 24일 1심 선고
박정희 때 경향신문 강제매각...정수장학회가 토지 소유







서울 중부경찰서가 CJ 이재현 회장을 지속적으로 미행한 범인을 찾아 처벌해달라는 CJ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형사과 강력팀으로 수사팀을 꾸리고 다음주초 CJ 측 인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삼성은 "조사를 지켜보겠다"면서 CJ 측이 요구한 공식 사과와 책임자 문책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행사건 처벌" CJ, 삼성 고소...경찰 수사 착수
삼성물산 감사팀 사실상 그룹이 통제
삼성 "업무차 자주 간 것뿐"...경찰, 미행 당사자 추적



 
기타 생산업체인 콜트악기에서 2007년 정리해고된 뒤 5년 동안 복직투쟁을 벌여온 노동자 50여명이 대법원에서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대법원 2부는 "회사에 해고할 수밖에 없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다고 본 원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간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콜트악기의 자회사인 콜텍 정리해고 사건은 노동자들이 승소했던 원심이 파기환송돼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콜트악기 복직 투쟁 1848일 만에 승소




정부의 학교폭력 종합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일선 교육현장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교사들은 "여전히 잡무가 많아 학생을 돌볼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성적 위주로 교원을 평가하는 현재 시스템상 인성교육이 자리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교사도 학생 학부모도 "아직 달라진 것 없다"
교사 "학생과 터놓고 얘기할 시간 빠듯"
학부모 "담임 늘 바빠...학원강사 신뢰"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중소기업청의 일시정지 권고에도 새 점포 개점을 강행해 지역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중기청은 '대중소기업 상생법'에 근거해 경기 고양시 백석동 일산터미널 예정부지에 홈플러스 입점을 일시정지해 줄 것을 권고했으나 업체측이 매장을 열고 영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중기청 권고 무시 일산 점포개점 강행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가수 적우를 인터뷰했습니다.
적우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예전에 술집에서 노래했다고 이렇게 함부로 소설을 써도 되느냐"며 "세상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적우 "제가 양귀비로 보이나요...악성 루머에 상처 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