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청와대 검증시스템, 있기는 한가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수석 내정 발표 3일 전인 지난 6월9일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2일 “지난해 초부터 17개 국·공·사립 대학의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 결과 송 전 수석과 송 전 수석이 총장으로 재직한 서울교대 등 6개 대학 법인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인사를 대통령 보좌 교문수석으로 임명하면서 청와대는 다시 인사검증 시스템의 구멍을 보여줬습니다.

송광용, 청 수석 내정 3일 전 경찰조사 받았다

송광용 전 수석 검찰 송치 전까지 ‘깜깜’… 작동 안 한 청와대 검증 시스템

송광용 수석 사퇴 또 악재… 박 대통령 ‘순방 징크스’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22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교역과 투자 확대 등을 비롯한 양국의 미래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양국 간 협력을 확대·발전시키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에너지 자원 및 북극 연구개발, 산림분야 등에서 양국의 실질협력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틀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한 캐나다 정상 FTA 공식 체결

한 캐나다 '전략자 동반적 관계'로 격상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은 '수혜' 농축산업은 '타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조속한 국회 정상화에 공감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 간 세월호특별법 대화 재개도 촉구키로 했습니다. 

양당 대표의 국회·정치 복원 의지 표명에 따라 지난 11일 이후 중단된 여야 원내대표 간 세월호특별법 회동도 곧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문희상 첫 회동 "국회, 조속희 정상화"

김무성 “의회 민주주의자… 존경” 문희상 “막힌 것 뚫는 데 전문가”









남과 북이 결승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여자유도 간판 정경미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78㎏급에서 북한 설경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선수는 김재범(2010·2014년)· 정훈(1990·1994년)·황희태(2006·2010년)등이 2연패했지만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를 달성한 건 정경미가 처음입니다.

남북 첫 금매치...유도 정경미, 북 동생 '한 수 지도'

물에서 빛는 북한 인어들 '꽃미소'

'런던 1초' 신아람 1점차로 또 눈물

'장미'의 향기는 단체전서 더 진했다

'왕초보' 한국 크리켓의 아름다운 도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새 집행부가 첫 일정으로 진도를 방문했습니다. 

새 집행부는 진도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을 사과하고 집행부 구성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새 집행부는 “세월호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양보안’이나 ‘양해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세월호 새 집행부 "수사 기소권 입장 불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교육부가 헌법이 정한 교육자치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선출직 교육감의 권한을 가로막는 교육 관련법 개정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문제 삼은 법·규정에는 자사고 지정취소를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학교 옆 호텔 설립 규제를 완화한 교육부 훈령, 평교사의 장학관 채용을 금지하는 교육공무원임용령이 포함됐습니다. 

전교조 전임자 복귀를 놓고 갈등해온 교육부와 교육감들이 법·규정 개정을 놓고 권한 다툼을 본격화한 것입니다.

"교육부, 교육자치 역행 '법 개정' 중단하라"






최근 금융당국의 영향력 행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장들이 당국 징계 등으로 일제히 교체를 앞두는 등 은행권에 ‘금융당국발 인사 태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은행권 고위관계자는 22일 “주요 은행들이 수장 교체와 매각·합병에 따른 조직개편 등을 앞두고 있어 뒤숭숭한 상태”라며 “조만간 은행권에 대규모 임직원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 CEO 수난시대...금융당국발 '인사태풍'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