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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김무성 체제 흔들리나

한국과 미국은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이양을 목표 연도조차 정하지 않은 채 재연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 주도의 연합군사령부에서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연합방위사령부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이 제안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작권 전환 시점은 “한국과 그 동맹이 핵심 군사능력을 구비하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환경이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할 때”로만 규정했습니다.

국군 능력부족?...전작권 환수 '연기'

미군기지 잔류·장비 증강 비용, 상당 부분 ‘세금’으로 메운다

용산 연합사본부·동두천캠프 잔류… ‘2016년 평택 이전’ 약속 파기 논란

미 국무장관 케리 “북 비핵화 노력 땐 동북아 미군 줄일 수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2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격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모여 있는 국회의사당 회의실 가까이까지 무장 괴한이 진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지만 캐나다는 물론 세계가 다시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에 휘말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의회 총기 난사에 서방 'IS 동조 테러' 공포

총리 머물던 국회 건물 뛰어들어 30여발… 난사당한 캐나다

사살된 총격범은 누구… 최근 이슬람 개종, 터키 가려다 막혀

미 대테러전 동참에 반발… 캐나다 ‘무슬림 청년들’ 급진화

오타와 미 대사관 폐쇄… 호주 의사당 경계 강화

무장괴한 사살 국회 경위 비커스 영웅으로





김진태 검찰총장이 카카오톡 감청과 관련해 “업체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수사기관에서 직접 감청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카카오 측이 지난 13일 카톡 대화 내용을 실시간 감청할 수 있는 장비가 없고, 검찰의 감청 영장에 응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검찰이 강제로 다음카카오의 서버에 장비를 설치하고 감청할 수 있다는 발언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카톡 영장 불응 땐 검찰이 직접 감청"

“열쇠공 불러 문 따 듯…감청 방법 연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개헌 봇물’ 발언을 공개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역공’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나서 김 대표에게 공개 면박을 준 뒤 친박 주류들은 김 대표 비판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 최고위원이 23일 “개헌(론)이 대통령한테 염장을 뿌렸다”면서 최고위원직을 돌연 사퇴했습니다. 

김태호 돌발 사퇴...김무성 체제 흔드나








유사 콜택시 영업으로 불법 논란을 불러일으킨 우버가 23일부터 서울에서 ‘우버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버택시는 일반 운전자들이 렌터카를 운행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택시면허를 가진 영업용 택시운전자와 제휴해 합법적으로 운영됩니다.

기존 영업용 택시와 달리 우버에 등록한 기사가 아이패드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승객의 요청을 받아 이동하고, 기존 우버 서비스와 달리 미터기에 찍힌 요금을 직접 내야 합니다.

'실정법 논란' 우버, 서울서 우버택시 서비스 시작





고리 원자력발전소 주변 주민이 갑상샘암에 걸린 것은 방사성물질을 방출한 원전 책임이라는 법원 판결을 계기로 전국 원전 지역 피해주민들의 집단소송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핵없는세상을위한의사회 등 8개 단체는 23일 고리·월성·한울·한빛원전 주변의 암 발병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공동소송 원고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향후 소송 추이를 봐가며 원고인단을 추가로 모집하거나, 다른 암환자들도 소송을 낼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전 주변 암환자들 집단소송 줄 이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