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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최경환만 모르는 경제 위기

서민들이 팍팍한 삶에 지쳐가고 있지만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주민세와 영업용 자동차세 인상 등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의결했고 지자체들도 버스,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려는 분위기입니다. 

생활비 압박은 결국 빚으로 이어져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부채는 1040조원으로 1년 전보다 6.2%(60조3840억원) 늘었습니다.

끝이 없는 '민생 삼재' 출구 없는 서민의 삶

최경환만 모르는 ‘경제 위기’

소비심리 얼고, 취업 전망은 최저 ‘우울한 경기지표’

맞벌이 신혼, 29년 벌어야 서울에 전세아파트





세월호 참사 실종자 시신이 102일 만에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민관군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25분 88수중환경 잠수부가 선체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점과 생존자 증언 등으로 미뤄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인 것으로 보입니다. 

102일 만에...세월호 여성 실종자 시신 발견





한국의 남녀평등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세계 14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현지시간) 공개한 ‘2014 글로벌 성 격차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최하위권인 117위였습니다.

한국은 우간다(88위), 타지키스탄(102위), 인도(114위)보다도 낮았습니다.

한국 남녀평등 세계 117위 '꼴찌 수준'

한국 ‘남녀 임금 격차’ 125위… 갈길 먼 양성 평등






잇단 ‘사퇴설’에 휘말렸던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섰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논란에 조목조목 대응하며 여전히 ‘왕실장’의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감정적 동요 없이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침착하게 반박했지만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이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왕실장 김기춘...인사 실패는 "죄송", 비선 개입은 "황당"

박 대통령 ‘7시간 미스터리’ 국감서도 여야 공방

윤전추 행정관 ‘대통령 개인 헬스트레이너’ 의혹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정치권의 기싸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를 독려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권에서도 개혁안의 재정절감과 소득재분배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리고, 야당에선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하는 등 ‘3색’ 반응이 터져나오는 형국입니다.

공무원연금 개혁, 여 속도전에 야 "졸속" 제동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관련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과 협조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28일 탈북화교 출신 공무원 유우성씨의 중국 출입경기록 등 관련 증거들을 조작한 국정원 대공수사팀 김모 과장의 모해증거위조 등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 징역 2년6월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 간부가 포함된 사상 초유의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국가 형사사법 기능 훼손" 국정원 김 과장 2년6월형





9월 말부터 11월까지 이어지고 있는 서울지역 24개 자사고 입학설명회의 장면은 입시학원을 방불케 했습니다.

학생들은 “우리 반에서 3등 하는 아이가 ‘큰 나무 틈에 있는 작은 나무가 된 느낌’이라고 한다. 중위권 학생은 ‘시냇물의 물고기가 바다에 던져진 느낌’이라고 한다"고 말합니다.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은 14개교 중 재지정 취소·통과 대상으로 나뉜 학교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휘문고 '내신 나쁜 학생 안 왔으면' 배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