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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17. [발행물] 훈민정음의 예로...

 

* 공지 : 본 제작물은 개인적으로 만들었음을 밝힙니다. 



 


석간 경향


2010년9월16일창간  제117호 1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Noribang의

   석간 시론             훈민정음 해설서를 썼던 자세로 



 조선시대 세종 대왕이 심도있는 노력으로 훈민정음- 한글을 만들어 반포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 서문으로 나온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는 세종의 애민 정신은 물론, 그 시대의 백성들이 나름의 표현 방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초 훈민정음을 만들었을 때는 그저 글자만 던져놓은 것이 아니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세종은 물론 후계자인 문종부터 세조까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를 하던 문제였습니다. 물론 당초의 중요한 목적이었던 한자의 음을 정립한다는 의미도 있었겠지만, 글자의 원리와 이것이 어떤 발음이나 예문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만들어놓았다는 것은, 단지 글이 발명품 자체로만 끝나지 않고 '실용성'을 부여받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경향신문은 일종의 한국 사회상을 반영하는 자료의 일종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라도 하루하루 이를 만들어내는데는 수많은 취재/편집기자들의 노력이 있었으며, 필자들의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신문의 글자를 읽는 것으로 그치기보다는 그 행간에 있는 뜻이나 의문점, 혹은 장단점을 알게모르게 파악하면서 신문의 인상을 내면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간 신문이 '사실을 담은 글자'나 '사실을 해석하는 의견'을 제시하는데는 성향의 차이가 있을 지언정 성과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문이 미래 세대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를 위해 사실과 의견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어떻게 소통하고 실용성을 부여할 것인가를 앞으로 더 고민하고자 합니다. 


                                                       

                                                  

      





10대가 아프다

저자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출판사
위즈덤경향 | 2012-06-18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사회적 부조리극에 대한 통렬한 고발!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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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산층까지 복지 확대를 요구한다

저자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출판사
| 2011-10-1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내가 원하는 복지는 무엇인가!복지현장에서 찾은 복지국가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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