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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삼성가 '형제의 송사'

이명박 대통령이 "과거 독재 시대도 아니고 민주화 시대에 외국대사관 앞에 찾아가서 문서를 전달하는 것은 국격을 매우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며 주한 미국대사관을 찾아가 한미 FTA 발효 중단 요구 서한을 전달하려 한 것을 비난한 것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역사 앞에 큰 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미 FTA를 쟁점삼아 민주통합당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MB "한미 FTA 반대, 국격 떨어뜨려"
여' 보수층 결집' FTA 쟁점화...야 "재협상 전례" 폐기론 점화
좌향좌하다 FTA 찬성...박근혜 딜레마
한명숙 사과, 야권 공조...민주당의 굴레




 

김종필 새누리당 명예고문이 당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당 지도부에게 전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습니다.
당은 하루 종일 웅성거렸고 김 고문 탈당이 4.11 총선 때 충청표 이탈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격인 6선 홍사덕 의원은 대구지역 공천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김종필 탈당설, 발칵 뒤집힌 새누리당
친박 좌장 홍사덕 대구공천 포기..."불출마는 아니다"




일본 차세대 총리후보 1순위로 꼽히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보편적 복지'의 핵심제도인 기본소득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기본소득제는 정부가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균등한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일본 유력 총리후보 '기본소득제' 공약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씨가 14일 동생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을 돌려달라며 주식인도 등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이씨가 이 회장에게 요구한 것은 삼성생명 주식 824만여주와 삼성전자 주식 20주, 그동안의 이익배당금 1억원이며, 삼성에버랜드에 대해서도 삼성전자 주식 100주와 이익배당금 1억원을 청구했습니다.
이씨는 창업주가 남긴 삼성의 여러 차명주식을 이 회장이 독식한 것이 부당하니 돌려달라는 뜻입니다.
삼성가 상속재산 소송전 "차명주식 일부 돌려달라"
소송 인지대만 22억5000만원...차명재산 인지 시점이 관건



 




검찰이 프로야구단 중 서울 연고팀 최소 2곳 이상의 주전 투수가 경기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확인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대구지검은 2009~2010 시즌 프로배구 승부조작 브로커 강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프로야구팀 투수 ㄱ, ㄴ 투수가 브로커와 짜고 볼넷을 주는 등 경기를 조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구관계자들은 투수가 고의로 볼넷을 주는 게 쉽지 않지만 조직적 접근이 이뤄진다면 불가능한 얘기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프로야구 경기조작 주전투수 2명 가담
'첫 이닝 고의 볼넷' 수법...브로커와 짜고 배당금 나눠가져
배구 승부조작 배후 '돈줄' 추적



쌍용자동차 투쟁 1000일째인 15일을 이틀 앞두고 쌍용차에서 희망퇴직한 민모씨가 지난 13일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해고 사태 이후 사망한 21번째 노동자 민씨는 당뇨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으며 직접 사인은 당뇨에 따른 쇼크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고노동자들은 파업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쌍용차 1000일 또 한 명의 노동자를 잃다
"남편은 지금도 복직투쟁...어떻게 일상으로 돌아가나요"
쌍용차 "판매량 회복 안돼...2014년에나 복직 가능"
무급휴직자 복직 0명 '끝나지 않은 파업'
쌍용차 정리해고안 발표 이후 직원, 가족 사망자 현황








서울 강남구에서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에 다니던 고교 1학년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학생은 투신하기 전 페이스북에 "공부가 힘들다. 학원에 다니기가 힘들다"며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학원 다니기 힘들다" 강남 고교생의 비극
종일 영수에 논술 보충까지...학원에 갇힌 대치동 아이들




각 법원들이 서기호 서울북부지법 판사의 재임용 탈락 이후 판사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법원장이 판사회의 개최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법원 소속 판사는 "법원장이 판사회의를 하지 말라는 취지로 관련 법관들을 불러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법, 서울서부지법은 17일 판사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판사회의 자제' 법원장이 압력




서울시가 올해 임대주택 공급 물량 1만3000가구 중 1만여가구를 상반기에 조기 공급하고 전세보증금 상담센터를 운영해 서민 주거안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민 주거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장기전세주택 1311가구와 국민임대 1659가구를 상반기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세가격 안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전월세 상승 우려 지역에선 부동산 중개업소의 가격담합, 호가 상승 유도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임대주택 1만가구 상반기 공급...전세보증금 상담센터 운영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을 인터뷰했습니다.
어 회장은 "나는 MB맨이지만 청와대에서 청탁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삼성, 현대차가 없었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라며 재벌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나 MB맨 맞다...대기업 없었다면 어떻게 됐겠나"




KBS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BS새노조는 14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김인규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측이 지난 1일 2010년 7월 파업을 주도한 새노조 집행부 13명을 무더기 징계하고, 문제 인물을 보도본부장에 임명한 데 따른 것입니다.
MBC 이어 KBS도 총파업 초읽기




프로농구 동부가 14일 부산 KT전을 73-60으로 이기고 최단경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감독으로 첫 우승을 거둔 강동희 감독은 "선수 시절보다 경기 수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 시즌 정규시즌 우승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강동희, 정규리그 우승 소감은 "허재 형, 부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