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충수 된 오세훈의 무리수 서울시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투표율 25.7%에 그쳐 투표함이 파기처리됐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투표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투표에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도 시장직 사퇴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뜻을 받든다면 오는 2학기부터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초등학교 5~6학년도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를 계기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보편적 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무상급식 투표 여권 완패 '강남 3구' 투표율 평균 33.7%...강남 대 비강남 뚜렷 오세훈, 시민 분열시키고 당심 잃고...정치생명 벼랑에 오전엔 희망...오후엔 낙담...저녁엔 절망 '오세훈의 하루' 한나라 청와.. 더보기 이전 1 ···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