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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시사용어

신년공동사설

북한의 신년공동사설은 한 해의 정책기조와 일할 역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최고지도자의 ‘신년사’이다. 1월1일자 노동신문(당 기관지), 조선인민군(군 기관지), 청년전위(청년동맹 기관지) 등 3개 신문에 장문(올해는 원고지 72장)으로 실린다. 김일성 주석은 1946년부터 라디오를 통해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5년부터 신년공동사설 형식으로 발표하고 있다. 신년공동사설 구성은 정치, 경제, 군사, 대남·대외관계 순이었다가 지난해부터 경제가 정치를 앞질러 맨 앞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