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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시사용어

<표준모형><힉스 입자><뮤온>

▲ 표준모형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물리학자들이 만든 모형이다. 강력(원자핵을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지 못하는 경입자 3쌍, 강력도 함께 느끼는 쿼크 3쌍, 중력과 전자기력·약력을 매개하는 기타 입자들이 세상을 이룬다는 이론체계다. 지난 40여년간 물리학의 검증을 거치면서 가장 신뢰도 높은 이론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표준모형의 마지막 퍼즐 조각인 힉스 입자가 실험을 통해 관측되지 않았다. 힉스가 발견돼야 표준모형이 완성된다.

▲ 힉스 입자

표준모형에서 빅뱅 직후 우주에 등장한 기본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한 입자다. 입자들의 크기가 같은데도 질량이 다른 이유는 힉스 입자가 각각의 입자에 다른 질량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힉스 입자는 빅뱅 직후 잠시 등장했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현대물리학에서 이론상으로만 존재할 뿐 실험을 통해 관측되지는 않았다. 1964년 힉스 입자와 관련한 가설을 처음 제시한 영국의 피터 웨어 힉스 교수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 뮤온

원자를 구성하는 아주 작은 입자를 말한다. 강력(원자핵을 끌어당기는 힘)을 느끼지 못해 경입자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 우주만물의 생성 비밀 풀어줄 ‘힉스’ 찾아내나 2011년 12월 15일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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