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1. 본의 아니게(?!) 웃음을 준 기사

- 본의 아니게(?!) 웃음을 준 기사 -

 

<美 CIA국장 내달 2일 극비 방한한다>


리언 파네타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내달 2일쯤 비공개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정부 측 외교안보 부처 책임자들 잇달아 만나 대북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부 소식통은 리언 파네타 국장이 내달 2일 한국을 방문해 이번 북한 김정은에 대한 3대 세습, 권력이양,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악화 관련한 대북 동향 정보를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한에서 파네타 국장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김태영 국방장관, 김성환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과 만나 북한 권력개편 추이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네타 국장 방한 일정은 오래전부터 정해진 것이었지만 북한이 김정은에게 권력세습을 공표한 직후라서 시기적절한 정보들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네타 국장은 지난 6월 미 ABC 방송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정보로는 북한에는 현재 승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천안함 공격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들(김정은)에게 신뢰를 구축시켜 주기 위한 승계 과정의 한 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하원의원 출신인 파네타 국장은 지난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2009년 2월 CIA 국장에 취임했다.

<디지털뉴스팀> 


=> 트위터 댓글 : @schbard - CIA보다 뛰어난 경향신문 기자의 정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