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강추위 속에 고달픈 삶은 이어져

 서울 10년 만의 강추위입니다. 이 한파는 이번 주중까지 계속되나고 합니다. 
 얼어붙은 대寒민국
 한파 이유로 세가지가 꼽힙니다. (1) 지구 온난화 (2) 북극진동 약화 (3) 대륙 고기압 확장 때문. 북극이 더워져 찬 공기 남하했다고 하네요.
 얼어붙은 한반도
 한파는 삶을 비켜나지 않습니다. 쪽방촌의 보일러는 고장나기 일쑤입니다. 따뜻한 물 쓰기도 어렵습니다. 사회부에서 남대문 쪽방촌 르포를 했습니다. 
 보일러는 윙 소리나고 몇분 뒤 꺼져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한파 속에 2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성장에는 담요 스티로폼도 소용없을 정도의 강추위가 휘돕니다. 학교측은 난방을 끊었씁니다.  콧속 모세혈관까지 얼어붙는 듯한 추위 속에서 그래도 고용승계 의지는 변함없습니다. 이들과 1박2일입니다. 
 농성 2주째 시민 온정에 버티지만, 
 부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입니다. 이곳도 영하 12.8도로 기록입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공원 벤치에서 노숙자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부산서 노숙자 1명 동사
 
그런데 구제역, 겨울이 제철입니다. 한파 때문에 바이러스 생존이 길어졌습니다. 소독약은 얼어붙었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영하 5도 이하에서는 1년 이상을 버틴다고 합니다. 
 초동대응 실패 뒷북 대책에 한파까지 겹쳐 대재앙

이 대통령이 강원 횡성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발생 50일 만입니다. 그간 방문을 안한 걸 두고 비판이 일었었지요. 청와대는 , 
'대통령은 현장을 가려 했지만, 오히려 구제역을 전파하는 요인이 될 수도 이어 못 갔다'고 해명. 
 이 대통령, 발생 50일 만에 첫 현장방문

기름값이 묘하다. 이 대통령 말에 정유업체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급등 이유는 뭘까요. 국제유가 상승과 세금 늘어난 게 결정적이라고 합니다. 업계, 수출가보다 더 비싸게 팝니다. 이 대통령, 기름값도 감세하려는 발언이었을까 싶네요.
 휘발유 811월 경유 665원 문제는 세금 덩어리 구조

 오세훈 서울시장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하자고 했지요. 그런데 한나라당 나설 수도 없고 뒷짐 질 수도 없는 형국이네요. 대권 때문에 조급한 오 시장의 오버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무상급식 툴표, 한나라당 계륵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 방송채널 사업자 심사에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친여보수언론 3사가 주관적 판단이 큰 영향을 끼치는 비계량적 항목에서 집중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성 의문이 제기됩니다. 
 종편, 조중동 편들기 사실로


 17, 18일 각각 정병국 문화부 장관 후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두 분 다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분들 해명 들어보면, 아무 문제도 아닌데, 괜한 시비를 거는 것 같네요.
 표를 보시죠. 
 

 

정리 김종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