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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리스크 키운 성급한 FTA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른 시일 내 기술적 사안을 마무리해 올해 말까지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중 FTA는 한·미 FTA보다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한·미 FTA에 비해 사회적 관심도가 낮았던 탓에 협상 내용이 일반에 많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대 교역국과 '성급한 FTA'...개방 리스크 커졌다

석유화학·통신 등 “13억 시장 선점… 제2의 내수시장으로”

‘자국 산업보호 명분’ 자동차 제외

개성공단 ‘한국산 인정’ 불구 시큰둥

쌀 빠졌지만… 중 농산물, 한국 식탁 이미 점령 ‘실효성 의문’

섬유·의류·생활용품 영세업체 ‘직격탄’

중국경제권 편입 가속화… 기회 아닌 리스크









서울시가 내년에 쓸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15%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재정여건은 어렵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무상보육과 기초연금은 (집행에) 지장이 없도록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기초생활수급자급여 등 정부 복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분담 예산 1조5719억원도 모두 배정했고 친환경무상급식 역시 1466억원을 모두 책정했습니다. 

서울시 내년 복지예산 15.6% 증액...무상급식 누리과정 모두 편성

박원순 “보편 복지는 중앙정부서 책임져야”… 증세 논쟁 재점화

김현미 “그러려면 정권 내놓으시든가” 최경환 “5년마다 정권 바꿀 기회 있다”

서울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3개월치만 편성… 경기·전북·강원은 ‘0원’

근거 법 없다 → 정쟁 말라 → 편가르기… 어디서 많이 본 ‘여 무상복지 대응’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대화 재개를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자”고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 필요성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현안을 두루 거론했습니다. 

북·미 접촉 가시화, 중·일 정상회담 개최 등 숨가쁘게 전개되는 동북아 외교전에 박 대통령이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양 정상 "북핵 포기하도록 노력 강화"...대일 관계 개선 '공감'

“우정 오래될수록 친밀” “좋은 이웃” 덕담

한·중관계 심화 동시에 미국과 협력 유지에 초점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전대준비위원장에 4선 김성곤 의원을 인선하는 등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문재인 의원 거취가 최대 변수로, 당내 ‘당권대권 분리론’ ‘친노 프레임’ 논란 모두가 결국 문 의원 거취와 연동돼 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구는 나오면 안된다는 게 어디 있나. 모든 당원은 (전대에) 나올 수 있다”며 당권·대권 분리론을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출마할까...세대교체 이뤄질까






서울 송파구의 서울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인근 건물 1채가 심하게 기울어져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0일 밝혀졌습니다. 

송파구는 최근 잠실동 삼전사거리 인근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인근 건물 5채가 기울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민과 전문가들은 송파구 일대에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을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잠실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 '기우뚱'






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엔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일본의 수출실적은 거의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저가 본격화한 이후에도 일본의 수출 및 무역수지는 효과를 보지 못해 달러 기준으로 2013년 일본의 수출금액은 7986억달러, 전년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수출 단가를 낮추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빗나간 아베노믹스...일 기업 '엔저효과' 못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