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청와대 vs 김무성, 개헌 '2라운드'

‘문·사·철(문학·역사·철학)’ 중심의 대학 인문계열이 ‘4중고’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문계열 졸업생의 낮은 취업률은 학과 통폐합과 정원 축소 등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취업 걱정에 고교생들의 문과 기피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강의 축소 등으로 석·박사급 연구자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인문학 연구와 교육 수준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습니다.

문전박대 취업 사라지는 전공 철폐되는 학과

90년대 ‘북한학’ 2000년대 ‘글로벌’… 유행 지나면 위축

기업 외면 → 정부는 구조조정 → 끌려가는 대학 → 인문계열 공동화






‘보호자 없는 병동’이 내년부터 지방 중소병원으로 확대됩니다.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는 병동의 입원료는 종합병원 6인실 기준으로 일반 병동보다 하루 3000~6000원 더 부담하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예산으로 지원해 온 포괄간호서비스를 내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범사업으로 전환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 중소병원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보호자 없는 병동' 내년부터 지방 중소병원으로 확대

'맞춤 간병'으로 간병비 최대 96% 줄어든다






청와대가 2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제기한 개헌론에 대해 “저희는 당 대표 되시는 분이 실수로 언급했다고는 생각을 안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자가 노트북을 펴놓고 말하는 것을 받아치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개헌 관련 언급을 한 것은 기사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의 개헌 발헌에 대해 청와대 내부의 불쾌함과 부정적 입장을 사실상 공식적으로 표시한 것이어서 향후 당·청관계 경색이 예상됩니다.

청, 작심하고...김무성에 공개 '불쾌감'

당·청 ‘개헌 충돌’ 2라운드… ‘엇나가지 마’ 청와대 반격








병영문화혁신위원 10여명은 지난 6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에서 고속정을 타고 인천해역방어사령부로 향하다가 고속정 엔진 1기가 고장을 일으키며 멈춰서는 일을 겪었습니다.

노후화된 고속정뿐만 아니라 지난 7일에는 북한 경비정과 교전하던 최신 유도탄고속함이 함포 불발로 뒤로 물러서는 등 잇달아 군 무기체계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지난 20일 방위사업청(방사청) 국정감사에서 “전쟁이 나면 제때 제대로 작동되는 장비들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수십배 부풀린 값 주고도 '성능 미달'...제대로 쓰지도 못해

군피아 ‘그들만의 리그’ 감시·견제 없어… 방사청 ‘문민화’ 시급, 전문성도 키워야

국방부, 각종 군 행사에 방산업체 협찬 요구 ‘갑질’






도심을 통과하는 황산·휘발유·탄약 등 위험물 수송열차의 긴급 방재 장비가 사실상 휴대용 소화기뿐일 만큼 빈약해 대형 재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21일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코레일은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영풍의 황산을 매일 2차례씩 영동선 석포역에서 봉화역과 온산역으로 수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비치된 긴급 방재 장비는 휴대용 분말소화기, 중화제, 삽 , 보호의 등이 전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심 지나는 황산 수송열차 방재장비 휴대용 소화기뿐

철도터널 60% 소화기 없어… 대피로·유도등도 설치 미비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법정에서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21일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피해자 진술을 들었습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당시 생존자 등 16명은 이날 법정 증언대에 서서 재판부에 “진실을 밝히고 엄벌에 처해 달라”며 울먹였습니다.

"행복한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도 무섭다"

‘세월호’ 광화문 농성 100일… “그만하란 말이 가장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