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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73. 종합편성방송을 생각하다.



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73호 1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8월 6일 화요일



경향신문에서 거의 한 달 전부터 홍보를 시작했던 전쟁 전문사진가 '로버트 카파'의 사진 전시회가

8월 2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는 때로는 '과잉 홍보'다 싶을 정도로 경향신문 및 자매 출판물에서 

지난 7월 동안 1면은 물론 여러 기사를 통해서도 언급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격동적인 전쟁 상황에서 전쟁의 아픔과 그 와중에서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려 했던 카파라는 평가도 있고, 경향신문사에서 공을 들여서 투자한 느낌도 드는 만큼,

작접 가서 판단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전시는 10월 28일까지라고 하네요.





종편 투자키로 한 120개 회사 계약 철회했다

종편 실제 법인주주, 사업계획서 낼 때보다 크게 바뀌었다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방송이 새로 만들어지고, 매일경제의 보도전문방송이 종편으로 바뀌고,

연합통신이 새로이 보도전문방송을 개설한 지 어느덧 2년 반 넘게 지났습니다.

개혁적인 매체에서는 숱하게 그 문제점을 지적해 오고 있고 이는 대체로 타당한 내용이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낮은 시청률이라도) 방송의 영향력은 (특히 나이든 분들에게는) 더욱 만만찮아 보입니다.


종편들은 처음부터 10번대로 배정받은 방송 번호와, 의무적인 전송 등의 특혜에도

매우 낮은 시청률과 적자를 기록하였고, 이는 지금도 이어지는 성향입니다만...

주부나 장년층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전달하는데는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불러앉힌 '세바퀴' 형식의 만담 꼭지들은 서로서로 닮아 보이기도 하지요.


이는 누군가에게 볼 만한 것들이 더 생겼다는 점도 있지만,

그만큼 '적자를 감수할 정도로' 몇몇 거대 신문사의 방송의 위력이 강해지고, 

정치적으로 혜택을 받은 만큼 사회에 그만한 예의와 책임을 지고 있는가를 따져볼 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좀 이상하고 자극적인 것을 알면서도 감각이 흥미로워서 본다'는 시청자들의 태도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으니까요.


'다른 언론들은 종편을 시기해서, 자기들도 하고 싶어서 이러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도 가능하지만,

그렇다면 '비판은 모두 시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평가할 때 타당한 근거가 있는가 없는가로부터 출발하리라 봅니다.


다만 MoneyToday나 한국일보도 자체 유선방송을 갖고 있지만 영향력은 약해 보이고,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도 초기에 방송을 만들자는 말도 나왔다가 재정 형편이나 눈치를 보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로 만들었다 해도 시설을 구축하고 유명한 사람을 섭외하는데는 적지않은 돈이 들어가게 되니...

그리고 현재의 정치적 환경에서 그런 방송이 허가될 수 있을까 하는 또 다른 '영향력'의 문제가 있겠지요.


인터넷 이용자가 늘어나고 여기에서 사안의 폭발성 및 전파력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그 힘을 가다듬고 참여할 만한 매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정치 수요자를 어떻게 끌어들이는가 하는 방식에서.... 

종편 방송이 어떤 과정을 밟아왔나를 보면서 개혁적인 언론 매체들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 탈나는 과정을 따라하자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생각하고, 많은 발상을 받아들여 실천 준비를 해 보자는 것이지요.







초원복국 / 해물,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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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3동 18-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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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2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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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연동 부경대 후문에 위치한 초원복국 대연본점은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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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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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18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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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41-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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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은 총 연장 6.2km중 1.6km를 개방하고 있다. 환선굴 내부는 국내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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