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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75. [환원판] 한국 전셋값과 이집트의 상관관계...?!



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75호 환원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지금 국회에서는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문자든 대답자든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이걸 좀 잘(?!) 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겠지요.

이는 과거 행적의 시비만이 아닌, 미래의 선거-정치 과정의 신뢰와도 연관이 있고...

'국가정보원' 자체가 '비밀 기관'으로 인식되어 공개적인 조정이 참 어렵다는 점도 있겠습니다.


어쩌면 행정부 측에서는 (여당이 다수인) 국회에서 적당히(?!) 처리하고 넘어가기를 바랄 수도 있고,

여당이 야당에게 '실속있는 명분'을 주어서 국회가 운영될까도 관심거리가 되겠지요.

적어도 국정원 직원 분이 청문회에서 (정책이 어떤 것이든 포괄해) '종북 대응' 운운하는 지금으로서는 

당분간은 '정상적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현재 언론이 '과거 청산'에 대해 어떤 심층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아, 이제 방학이 끝나기 시작해서 그런지 학교로 가는 이들도 눈에 띄고,

약 한 달 동안 28면으로 발행되었던 평일 경향신문이 오늘은 다시 32면으로 환원되었습니다.

글쎄, 그간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개학을 맞아 새로운 생각을 하였을 지?!






[밀어'붙이기' Vs. 호흡'띄우기']



“복지 수준 높인다는 확신 주면 몇 만원 더 감당할 수 있다”


ㆍ세법개정안과 증세,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ㆍ대기업 법인세 낮춰줬는데경제적으로 지금 나아진 게 없어
ㆍ■ 강모씨 - 32·교사·연봉 3500만원
ㆍ부자·대기업 세금 더 걷는다면월급쟁이로서 박탈감 줄어들 듯
ㆍ■ 정모씨 - 33·회사원·연봉 4800만원
ㆍ맞벌이로 내는 세금 어디 쓰이는지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 없어


=> 3연타로 띄어쓰기 부분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글도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호흡을 '띄우는' 것이 좀 더 편하지 않을까요?!



광주시 ‘체 게바라 티셔츠’ 공연 중징계 나서


<이때 유신사무관 출신인 전홍범 광주보훈청장이 강 시장에게 “기념행사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강 시장은 “진상을 파악해 문제가 있다면 징계조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 유신사무관 : 1970년대 말~1980년대 말까지 특채로 선발된 공무원 분류라고 하는군요.

2010년에 작성된 서울신문 기사(공직 대해부-유신사무관)를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천장 뚫고 오르는 전셋값 ‘두려운 이사철’

유럽연합, 이집트와의 관계 “긴급하게 재검토할 것” 경고


현재 경향.com이나 다른 Portal에 올라온 두 기사의 말미에는 서로가 '관련 기사'로 올라 있습니다.

글쎄요... '전셋값'과 '구라파-이집트'라는 이 둘은 과연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여전히 사랑받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MBC ‘다큐스페셜’


<김광석의 대표곡인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등은 모두 김광석이 다른 사람의 노래를 ‘다시 부른’ 노래다. ‘이등병의 편지’는 윤도현이 불렀으며, ‘서른 즈음에’는 음악감독 강승원의 노래다. ‘먼지가 되어’는 이미키가 먼저 불렀다.>


* 일단 '이등병의 편지' 노래는 가수 '전인권'이 먼저 불렀습니다. (1990년)

이후 김광석이 다시 불렀고(1993년), 윤도현 등의 가수도 노래를 나름대로 구성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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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신도비 / 문화유적

주소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산 13-1번지
전화
설명
태종과 그의 비 원경왕후를 모신 헌릉(獻陵)과 순조와 그의 비 순원...




이등병의 편지

아티스트
김광석
앨범명
김광석 Best
발매
2005.12.08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가사]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에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