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40. 京鄕 인물전 - [재벌닷컴 대표이사 정선섭]


<재벌닷컴>  - www.chaebul.com

CEO 약력
1960년 8월 2일생
중앙고등학교 졸업(1979년)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1986년)
경향신문 경제부, 사회부 기자(1990년 2월 ~ 1999년 9월)
CEO 인사말
"기업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재벌닷컴(www.chaebul.com)은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대기업 경영의 실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5월15일 출범했습니다. 

재벌닷컴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객관성과 투명성, 정확성을 토대로 고급 정보를 제공, 기업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평가를 내리는 데 앞장 설 계획입니다.특히 재계총수 일가족에 대한 증여, 상속문제를 비롯하여 경영정보를 심층적으로 분석, 주주나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가교역할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재벌닷컴은 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족 5천7백여명의 상장, 비상장 계열사 주식보유 현황 자료를 확보해 완전 DB화했습니다. 

대기업 총수가족 보유주식 자료는 
해당기업이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선물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한 공시자료와 본사가 해당 회사에게서 직접 관련 내용을 제공받아 만들어진 것입니다. 

재벌닷컴은 이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인‘CB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총액을 산출, 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재벌닷컴 자료는 양적인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총수가족 보유주식 데이타일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가장 정확한 통계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정 선 섭 올림



총수 일가 재산부터 재벌가 뒷이야기까지 고급 데이터 보유
일반 국민·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인 기업평가 기준 제시 목표

(전략)...........

그렇다면 재벌닷컴은 왜 이런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을까. 정선섭(48) 대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역사와 연륜이 깊어지면서 부(富)의 규모도 커졌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하는 잣대가 없었어요. 그래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일반 국민들과 투자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객관적인 평가 근거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 일을 하게 됐죠.”

정 대표는 20년 가까이 취재현장을 누빈 기자 출신이다. 특히 재계 소식만큼은 손바닥 들여다보듯 환하게 파악하는 경제전문 기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일선에서 기자로 뛸 때 늘 한 가지 궁금증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재벌들의 정확한 재산은 얼마인가, 또한 그들이 내는 상속세나 증여세는 과연 정당한 것인가.

그러다 자신이 직접 재벌과 부호들의 재산을 밝혀내면 어떨까 하는 꿈을 간직하게 됐다. 그 꿈은 2년 전 재벌닷컴 설립으로 실현됐다. 정 대표는 매년 세계의 부호 순위를 발표하는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를 벤치마킹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중략).........

재벌은 그러나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말이다. 그런 탓에 재벌들도 재벌이라는 호칭을 아주 싫어한다. 하지만 재벌을 떼놓고 한국 경제를 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 대표는 재벌을 어떻게 평가할까.

“사람들은 흔히 재벌을 뭉뚱그려 비판하는 경향이 많습니다만, 저는 기업과 오너를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재벌 소유의 ‘리딩 컴퍼니’들은 우리나라가 국부(國富)를 축적하는 데 결정적이고 선봉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지금의 한국을 있게 한 그들의 공을 부인할 수는 없지요. 반면 재벌 오너들 중에는 여전히 전근대적인 의식구조와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아쉬운 대목입니다.”

정 대표는 국내 재계의 가장 큰 취약점이 바로 도덕성과 같은 ‘정신적 가치’의 빈곤이라고 강조했다. 부의 크기만큼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재벌들을 ‘덩치만 큰 초등학생’에 빗대기도 했다. 문제는 재벌의 영향력이다. 한국 경제의 주도권을 재벌이 갖고 있는 데다, 그 힘은 갈수록 더욱 공고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터에 재벌에 대한 적절한 견제장치는 반드시 있어야 하며, 재벌닷컴이 그 역할을 일부 할 수도 있다는 게 정 대표의 생각이다. “국내 재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고 평가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자본주의의 성숙화를 위한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중략)........

재계 내부에서 벌어지는 ‘뉴스 뒤의 뉴스’를 추적하는 데는 자신의 경륜과 함께 인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직 기자 시절부터 교분을 나눠온 전ㆍ현직 대기업 임원들은 그에게 힘을 보태주는 든든한 원군이다.

(후략) .........




재벌닷컴 - 2006년 4월 19일 설립, 서울 종로구 소재


* 설립목적

삼성그룹의 연간 매출액이 싱가포르의 연간 GNP(국민총생산)에 버금갈 만큼 성장한 
한국 재벌기업은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다.
재벌닷컴은 한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실상을 보다 정확하게 알고 분석하기 위해 
창간된
 재계포탈을 지향하는 인터넷언론으로서 기업의 경영상황과 재벌가 뉴스, 소유지분관계, 재벌 일가족의 주식 부동산 등 
재산변동내역을 상세하고 빠르게 보도 함으로써 
일반 국민들과 투자주체들이 재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 COMPANY > 회사개요
경영 뉴스 : 기업 경영 전반 관련 소식
재벌가 뉴스 : 재벌가 사람들, 결혼, 지분변동, 투자 소식
재계 인사 뉴스 : CEO 소식, 재계 동향 소식
뉴스 검색 : 일자별, 인물별, 사건별, 기업별
재벌가 실시간 주식시세표 검색 : 인물별, 기업별
재계인사 인물평 검색
재벌과 소송 검색 : 인물별, 사건별, 시대별, 기업별
뉴스 검색 : 재벌닷컴 게제 기사 및 뉴스 교류 사이트 검색 가능
인물별, 사건별, 내용별 텍스트 입력 시 검색
국내 최대 재벌가 정보 DB 보유!! ’ / ‘ 재벌가 주식재산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
뉴 CEO
CEO 인사
CEO 프로필, 인물평
CEO 인터뷰
CEO 강연록
해외 CEO 동향
재벌 인맥 & 혼맥
그룹별 오너 일가 가계도 완성!!
재벌가 지분지도 수록
재벌가, 재계에서 일어나는 뉴스 뒤 뉴스
미공개 고급 정보
기업이 찾는 인재들





지금 정치 권력 못지않게 규모가 커진 경제 권력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역사적으로는 경제 성장의 중추였으면서, 동시에 사회 원칙/약자들과의 정당한 관계 설정에는 소홀해 왔던...
재벌을 보면서도 원칙적으로는 긍정적 부분을 살리고 부정적 부분을 떼어내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이해 관계라는 것은 대외적으로 표현된 것만큼이나, 알려지지 않은 환경에서 연루된 것이 많다고 하지요.

어쨌거나 관련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상단의 대표이사 인사말에도 적혀 있듯이
사람들이 어떻게 자료를 해석해야 할 지 실마리를 많이 제공하는 재벌닷컴이 되기를,
그리고 경향신문 출신으로 매력있는 대표이사가 되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Noribang




<정선섭 前 경향신문 기자 話錄>



창간 당시 <뉴스메이커>를 보다 보면 눈에 띄는 연재가 있다. 이명박 전 현대건설 회장의 회고록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나중에 <신화는 없다>라는 책으로 엮인 글들이다. 10여 회 연재됐다. 조양진 전 편집장은 이 기획은 당시 정선섭 기자(현 재벌닷컴 대표)가 낸 기획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친구가 하루는 와서 이명박 전 회장이 현대건설 그만두고 써 둔 글들이 있는데 그걸 실어 보자는 거야.” 이 전 현대건설 회장은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초스피드로 회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샐러리맨의 신화였다. 연재는 정주영 명예회장과 그가 어떻게 갈라서게 됐는가부터 이야기가 시작한다. 연재가 끝나고 조양진 전 편집장은 이 전 회장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를 나눠 보니 학번이 같더라고. 그 친구는 상대, 나는 문대…. 그래서 서로 말 놓고 지내자고 했어.” 그 뒤 이 전 회장은 서울시장이 됐고, 지금의 대통령이 됐다.



‘재벌닷컴’ 정선섭 대표는 “제2 롯데월드 건설이 한국 경제를 위한 생산적 투자라고 보기 어렵다. 롯데가 잠실을 고집하고 정부가 비행장 활주로를 옮기면서까지 건축 허가를 내주는 것은 특혜로밖에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정선섭 대표/재벌닷컴 

"삼성가의 3세 경영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것을 시사하는 것이구요."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IT 산업이 대기업의 주력사업이 되면서 여기에 최근에 대기업 총수의 젊은 2~3세 자녀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세대교체 차원에서 젋은 임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올해 초 이건희 회장이 복귀하며 친정 체제가 강화됐고 올 연말 이재용 부사장 등 3남매의 승진을 앞두고 조정역할을 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룹조직이 부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신 - 불편하고 안타까운 시선 던지기> 



   황소 이명박정선섭 대표는 2005년, 일요신문에 일할 당시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분의 
   '명쾌한 지도력'을 알리며 출판된 이 책의 공저자이기도 합니다.
  
  공저자인 이정규/정선섭 두 분 모두 
  한때는 경향신문 기자이기도 했다는군요... 
  표지에 등장하는 분을 보아하니, 5년 전에는 황소, 지금은...?!

출판사 이름이 [밝은세상]이라는 점이 역설적이기도 합니다만...
어쨌거나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투우를 하느라 피곤한 현실, 
 저자분들이 지금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쭈고 싶기도 합니다.

재벌닷컴'대표로 새 길을 가는 것에 칭찬을 하면서도
현재의 문제에 관해 불편하고 안타까운 시선을 주고 마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