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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71. 설을 맞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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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고생해서 어디론가 운전하는 분, 
허리 숙여 차례상과 식사를 차리고 나르는 분.
자식들 조카들 손자들 세뱃돈과 덕담을 어떻게 해 줄까 고민하는 분.
선물을 주고받으며 살짝 어르신들의 용돈 드릴 걱정하는 분.
세뱃돈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일단 베개 밑에 감추는 분.
진학, 취직과 결혼, 2세의 유무 여부를 아쉽게 주고받는 분.
어디로 심신을 전환시킬 여행을 할까 생각하는 분.
연휴에도 마음편히 쉬지 못하고 안전과 사회 운영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  

심지어는 연휴 지나고 나서는
어떻게 신문을 만들까 고민하는 분들마저도,
신묘년에는 신묘하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경향신문, 비록 언론으로 마음에 썩 차지는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셔서, 조금 더 나은 신문이 되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