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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39. [스승의 날] 동자승에게 배우며...



곧 <석가탄신일>이 다가온다는 듯 동자승들의 축구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머리를 깎고 법명(法名)으로 불리며 생활하는 모습이 생경하지만,

그래도 공을 차고 춤을 추며 즐겁게 노는 아이의 모습은 어느 면에서라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스승의 날은 학교 현장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선생님들을 위로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의 모든 '배울 만한 존재'를 향해 경의를 표하는 날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회한 분의 경륜만큼이나, 저 동자승들이 겪는 삶의 모습, 그들의 눈망울과 뛰는 모습에서도.....



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39호 1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종합면 - 문맥으로 가는 길]


대중성·전문성으로 무장, 장수 TV프로그램 이유 있었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도전 1000곡> <생활의 달인>, KBS1 <전국 노래자랑> <러브 인 아시아>, KBS2 등이 대표적이다. (중략) 2000년 5월 처음 방송된 KBS2 (10일 8.5%)도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위한 방송이다. 전국 유명 맛집이나 화제가 되는 행사장 등을 찾아간다.]

=> 혹시 모르는 사이에  KBS2라는 (방송사가 아닌) 꼭지가 있었나 싶어 찾아보았지만, 

끝내 검색에 실패했습니다. 다만 전후 상황으로 미루어보건대,

이 꼭지는 2000년 5월에 방송을 시작한 <VJ특공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단 60년, 그 현실을 위한 예술의 역할


<작가 김용태는 1980년대 당시 이른바 기지촌 주변의 사진으로 콜라주 형식의 작품 ‘DMZ’를 완성했다. 작가는 사진 속 여성들의 상처 등을 고려해 이후 이 작품을 폐기했고, 전시장에는 김영수의 작품 사진이 나왔다.>

=> 1) 작품이 만들어지고 폐기된 시점 2) 김영수의 작품 사진과 김용태 작가의 연관 관계가

중의성을 피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었으면 합니다.


류현진표 체인지업, 진화가 필요해


<거리상으로 따졌을 때 종속 등을 고려하면 같은 시간에 홈플레이트 근처에 도달하는 직구와 체인지업의 거리 차이는 1m 안팎. >

* 종속 (終速) : 초속/중속 등과 대비되는 용어로, 공의 마지막 지점에서의 속도라고 합니다.

특히 문화/체육면 기사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인데, 독자를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라고

인식하고 기사를 풀어가는 모습이 더 늘었으면 합니다.


[공감] 성범죄 막을 ‘게임 체인저’는 없을까


<진짜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 몇 해 전 아메네 바흐라미라는 이란 여성은 황산테러를 저질러 자신의 눈을 멀게 한 남성의 눈을 빼앗는 ‘복수법’을 택했다. 성폭행범은 물리적으로 거세를 해버리고, 성추행범들은 손모가지를 잘라내고, 직장 내 성희롱하는 자들 입에 재갈을 물리면 저질스러운 성의식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려나.>

=> 성범죄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강조해' 표현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동의하지만... 

이런 표현 방식이 신문에서 적절한 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중산층까지 복지 확대를 요구한다

저자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출판사
| 2011-10-1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내가 원하는 복지는 무엇인가!복지현장에서 찾은 복지국가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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