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12편 최종 수정 : 2013.12.10.(화)
사실 관계 || 어휘 || 어법 || 논조 || 문화 Media.khan.kr (Noribang) || 편집 || 광고 || 여론 || 소통 || 생존
* 간만에 접한 멋진 기획입니다. 전철 노선도를 따라서 갈 수 있는 공연을 적어 놓았는데...
적어도 수도권의 독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겠네요. 여느 지역에서도 송년을 맞아 나름의 문화 기획을 준비하고 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지방의 독자들을 위한 전국 단위의 지도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세계 인권 선언의 날입니다. 말만 보면 뭔가 진지한 느낌이 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제기되리라 예상되는 생존권이나 정치적 정의의 문제와 더불어,
각 지역/계층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인권도 생각되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이제는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사람들이 좀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으로서 '문화'의 힘이 있기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숨진 인도인이 2년 전 싱가포르에 들어와 비계작업을 해온 건설노동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비계 : 고기의 지방 부위 산업/건설 현장에서 가설된 것으로, 사람이나 물자를 떠받치기 위한 (발)판.
<정부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함께 도로를 따라 세력을 키우고 있는 수니파 반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희생자도 늘어나고 있다.>
* '정부군/헤즈볼라'의 성향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재하다면,
이 문장은 몇 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예컨대 이런 식이지요.
1) 정부군 + 헤즈볼라 => (공격) => 반정부군
2) 정부군 => (공격) => 헤즈볼라 / 반정부군 [세력 증가]
물론 헤즈볼라가 회교 시아파와 가까운 성향이고, 현재 시리아 정권이
시아파를 주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니파 반정부군은 1)의 상황에
놓였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쉼표를 찍거나 문장 순서를 바꿔서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쌍용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군인공제회, 금융감독원 등은 9일 오후 쌍용건설 지원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출자전환 여부와 원리금 상환유예 기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하지만 군인공제회는 채무 일부 유예와 이자 감면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출자전환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대출 원금 850억원 가운데 400억원은 올해, 나머지 450억원은 내년에 회수하는 내용으로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채권단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채권단도 아닌 군인공제회가 출자전환에 참여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 출자전환 : 기업체의 부채를 채권자가 '주식'으로 바꾸어 받는 것입니다. 당장의 채무 대신 영향력과 가능성을
받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기업이나 채권자의 사정에 따라서 입장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홍경한의 한국 현대미술 명장면](14) 조습의 ‘습이를 살려내라’
<그렇기에 그의 작품들은 씁쓸한 여운과 묘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며 웃음은 그저 부차적일 뿐 웃음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 페이소스 (Pathos) : (특히 예술적인 면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정윤수의 오프사이드] ‘즐기고 나누고 공부하는’ 축구를 위하여
<중요한 것은 그 실천을 위해 유소년에서 프로 리그에 이르는, 한국 축구의 발전적 피라미드 모델의 안착이 시급하다.>
* 문장 호응 관계 : 시급하다 => 시급하다는 점이다.
TV는 사랑을 싣고
- 정보
- KBS1 | 금 19시 30분 | 1994-05-23 ~ 2010-05-08
- 출연
- 김재원, 백승주
- 소개
- [그리운 만남]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유명인사 또는 일반인의 사연과 함께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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