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핫이슈배너  275편 작성 2014.4.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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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후] 피에타
최우규 산업부 차장




<“얘들아, 미안하다”고 통감하는 모든 이들과 나 자신에게 

모차르트 <레퀴엠 D단조(K.626)> 라크리모사(Lacrimosa·눈물의 날에)’를 바친다.>


* 오늘도 실종자 수는 줄었지만, 그 수가 고스란히 사망자로 이어진다는 보도일 따름입니다. 

조금 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는, 살아있는 이들의 안타까운 바람은 이어지는데...

곧 바닷물이며 날씨도 다시 좋지 않아진다 하지만, 그래도 분석과 희망은 끊지 않고 싶습니다.

아울러 고전 음악의 경우, 전자 기사에 관련 영상물을 걸어두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선급은 지난 2월 세월호에 대한 선박안전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 

목포의 세월호 침몰사고 검경합동수사본부로부터 지난 21일 압수수색을 받았다.> => 관련해 (연결성)



* 여유가 된다면, 최근 논란이 된 수중 투입 장비인 '다이빙 벨(Diving Bell)',

민간 잠수부들과 당국의 마찰 등도 (여타 보도를 참고해) 신문 지면에 보도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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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수 시민편집인 시각]
총체적 국가 재난, 대통령 책임이다
이봉수 |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 hibongsoo@hotmail.com


<경향신문은 사고원인 분석 기사(18일자 4면)에서 ‘사고해역이 왼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가는 지점

이라며 ‘세월호가 좌현으로 기운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썼다. => 라고

그러나 왼쪽으로 뱃머리를 돌리면 우현으로 기우는 게 배인데, 이해가 안 가는 대목이다.> 


* 저도 18일자 해당 기사의 이 부분에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 분 말씀처럼 배가 왼쪽(좌현)으로 기울게 되려면 (물리 법칙상) 우회전을 해야 하고,

실제로 해당 기사에 첨부된 항적도에서도 배는 우회전하는 걸로 나왔으니까요.


다만 어떻게 이 표현이 나왔는가에 대해 굳이 생각을 해 보면...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하는 과정에서, 지도 왼쪽 위의 '맹골 군도' 쪽에서 

제주도로 가기 위해서는 동남쪽, 즉 남향하는 배를 기준으로 보면 '왼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중간에 섬이나 암초, 혹은 조류 등 

장애물을 만나서 조타를 맡은 사람이 배를 급히 우회전했다고 '추론'하게 되네요.


그런데, 그 기사에서는 항해의 중간 과정이나 배의 실제 방향은 생략되고

<왼쪽으로 뱃머리를 돌리는 지역인데, 배가 왼쪽으로 기운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라는

논리로 보여서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정도의 지적 내용이 '지면'에 나왔다면,

어떻게 이 표현이 기사에 나왔는가를 직접 설명하는 내용도 붙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 통상 차입금의 단기/장기 속성을 가르는 기준은 1년이라고 합니다.



* 사안에 관해 LG U+나 KT 등 통신사들의 입장은 제시되었지만, 

이와 함께 팬택 측의 '공식/비공식적' 입장은 어떤가도 같이 쓰였으면 합니다.



<항공 산업은 지난해보다 3점이 떨어진 85점으로 가장 낮았다. 

소셜커머스와 도시가스 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두 산업은 각 87점과 89점이었다. 

내비게이션 업체 콜센터는 84점이었고, 택배와 인터넷 쇼핑몰은 각각 83점이었다.>


* 분야 중 가장 점수가 낮은 곳은, 기사 곳곳에서 제시된 대로 택배/인터넷 상점이었습니다.

항공 산업의 경우는, '점수 하락폭 최대' 등 다른 특성을 반영해 서술되면 어떨까 합니다.



<D램의 1분기 출하량은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중국 우시 공장이 정상화하면서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평균 판매 가격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낸드플래시는 계절적 수요 약세로 평균 판매 가격이 14% 하락했고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다.>


* D (동적) 램 : 정보 구성 각 단위를 분리된 축전기에 저장하는 기억 장치 (참조 - <위키백과>)

낸드플래시 : 반도체 소단위(Cell)가 직렬로 배열되어 있는 기억 장치 (<삼성반도체 Blog>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금융투자업을 인가받지 않은 상태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6개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20건, 11억2400만달러 상당의 해외채권을 판매해 

기관주의와 직원 4명이 견책 징계를 받았다.> => 기관주의와 함께 (조금 더 자연스러웠으면...)



<엄나무는 성질이 평이하고 맛이 약간 쓴 편이라서 경락을 잘 통하게 해준다.> 


* 경락 : 혈액/신경 등 인체의 대사 산물이라 할 수 있는 '기혈'이 통하는 길



<문제는 이런 속에서 위험요소를 적극 통제해야 하는 개인의 책임도 커지게 된다.> => 된다는 것이다



<너희 둘의 마지막 모습을 알리는 오늘 아침 경향신문 1면 기사는 

차마 제정신을 갖고 끝까지 읽을 수가 없었다.>


* 두 학생의 마지막 모습을 알린 해당 기사는, 독자의 입장에서 '어제(4/24)' 보도된 것입니다.

사설을 쓴 분은 어제의 시점을 그대로 적용해서 이야기를 남긴 듯하네요.

그래도... 편지 형식의 사설은 통상의 형식보다는 어딘가 마음으로 더 와 닿았습니다. 






* 보도영상인 '미디어몽구'의 영상으로 알려진 <고발News 이상호 기자>의 열변은 

22초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 통신에 나온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보도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보는 것과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투입될 수 있고 유용한 장비나 인력은 한정되어 있는데, 사고 1주일이 넘어

'사상 최대 규모'나 '총력'이라는 표현을 그렇게 쉽게 쓸 수 있었는가... 의문이 듭니다.

시민과 신중함의 편에 서기보다는, 무심하게(?!) 쓰는 표현도 아프다는 것을 배우게 되네요. 


참고로, 경향신문에서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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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디어로그 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