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33. <우정과 참사 사이에서> - 기사 제목이란...


* 경고 : 본 내용에는 약간의 충격적 비속어가 담겨있으니 
         특히 언론 기자분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 인덕동 노인요양센터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화재에 관해
<노컷뉴스>에서 내놓은 기사와 댓글을 읽고,
기사 제목의 중요성에 관해 생각을 해 보고자 합니다.




[단독] 할머니들의 우정이 참사 키웠다


뭐래..이혜령님 |10.11.12 |신고하기
같이 있고 싶으셔서 같이 주무셨는데.
참사를 키우고 자시고 이런 기사를 왜 쓰냐. 답글쓰기

58


문석준 기자 라는 놈. 사표쓰고 기자 그만둬라.soonhee님 |10.11.12 |신고하기
진짜 글쓰는 꼬,라지가 가관이네. 우정이 참사를 키워?

진짜 이런놈을 기자 로 채용주는 놈 누구야 정신나갔나. 답글쓰기

52


기자야.꼭 제목을 할머니들이 잘못해서 불이 난것처럼능제일체고님 |10.11.12 |신고하기
썻다?할머니들끼리 평소에 친해서 같이 잘수 있는거고,그리고 거기서 불이 날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한건데.무슨 할머니들이 다 같이 자서 일이 커진 것처럼 그따구로 말을 하냐?불난게 할머니들 책임이냐?!!서로 친하면 같이 잘수도 있는거지.이 기자 쉭기는 엉뚱한데다가 책임 전가하네! 답글쓰기

49


기자들 국어 공부를 더하던지후지산호랑이님 |10.11.12 |신고하기
기사 쓸 자신이 없으면 그냥 집에서 놀던지...

할머니가 모여서 주무신게 화재의 원인이니?!

기자는 말이야 발고 뛰고 가슴으로 기사를 쓰는거야...

니선배들 조중동에 있으니 소설쓰는것만이 모든것이 아니란다. 

도대체 화재의 원인은 없고, .... 

이런 어이 없는 기사 읽어 보면 아는거 아닌가?!

도대체 한글 번역기 돌려 글쓰는넘들도 아니고, 뭐하는 인간들인지...

답글쓰기

42


기자분. 참 나쁜사람이네요..그린로즈355님 |10.11.12 |신고하기
제목을 왜 저렇게 달았는지.
우정이 참사를 키웠다?
빨리 제목 바꾸세요. 기분이 나쁩니다.
규정을 어기고 방을 바꾸어 잤는데 규정상 어긋나더라도 제목을 저리 달아야 합니까? 
기자분이 제목을 잘못 달았다기보단 기자가 참 나쁘네. 답글쓰기

40


기자님 기사내리시죠...faye님 |10.11.12 |신고하기
무슨 의도인지 알겠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기사글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화재가 발생한게 가장 요지인것 같은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화재가 발생했는지 부터 심층취재하시는게 옳으신듯 합니다...아무 생각없이

기사채울라고 이런글 쓴거 심히 불편해보입니다... 답글쓰기

39


뭐가 우정 때문에 화재인지...별빛여우님 |10.11.12 |신고하기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ㅡㅡ
내가 난독증인거야, 아니면 기자가 글을 잘못쓴거야?
제목에 낚인겨??? 답글쓰기

35


야이미친놈아양희용님 |10.11.12 |신고하기
재목참 거지같이다는구나? 니말대로 따지면 일가족 화재로 사망하면 가족애 땜에 죽은거냐? 답글쓰기

35


뭐 이런 거지같은 제목이 다 있냐..펄펄펄님 |10.11.12 |신고하기
외로운 할머니들이 서로 의지가지 하며 같이 잘 수도있는거지..
누가 보면 할머니들이 불장난 한줄 알겠다...

기자눔은 애비애미도 없냐! 답글쓰기

33


보통 노인들은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능제일체고님 |10.11.12 |신고하기
더 오래 있고 더 같이 있고 싶어 하신다.기자 니가 뭔데 할머니들이 같이 자서 일이 커진 것 마냥 그딴식으로 말을 하냐?!!! 답글쓰기

23


쓰레기 기자시키..가을남자님 |10.11.12 |신고하기
주제에 [단독] 이란다..
추운데 오뎅국물이나 한그릇하고 자판처라 기자야.. 답글쓰기

21


수사할때.....................영혼불멸님 |10.11.12 |신고하기


요양원에서 화재보험 들었나 조사해봐라........


그리고 할머니들 앞으로 화재보험이나 사망보험 들었는지 철저히 조사해라..


전기합선으로 화재나기 참어려운데...........


수상하단말야........먼가있는듯................. 답글쓰기

21


기사 내리세요!!!뚜영님 |10.11.12 |신고하기
기본이 안되어 있는 기자라고 광고합니까? 
어찌 저런 제목을 붙힐 수 있습니까?
기자 분 양심을 걸고 기사 내리세요!!! 답글쓰기

18


제목 정말 그지같이 뽑았네...firetoss님 |10.11.12 |신고하기
기자야...한글 공부 다시해라...이런 제목은 내용이 부정적인 것을 암시한다는 상식도 모르냐?...안타까운 우정으로 표현되야할 내용이 멍청한 기자 글솜씨(?)로 아주 x같이 되버리는구나... 답글쓰기

18


그라믄 동료를 내팽개치고 각자 도망갈까?경주시 외동읍 구어리님 |10.11.12 |신고하기
기자새끼 글 쓴 꼬라지하곤... 답글쓰기

18


어이가 없어 웃음이 다 나네.. [2]opilpoi님 |10.11.12 |신고하기
불이 난거랑

노인들이 우정으로 한방서 같이 주무신거랑..

무슨 인과관계가 있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거야

아우..요샌 인터넷 뉴스서 기사 보면 세상말종이 기자같어.... 답글쓰기

15


내용은 이해가 가는데커리우먼님 |10.11.12 |신고하기
참 제목뽑는건 완전 그지같으네 그 연세에 대부분 몸이 불편하셨을거구 한밤중 자다가 불이 났는데 노인들이 피신할 힘이나 있었겠냐 ..황혼에 마지막을 향해 가시는 분들이 결국 화재로 저세상을 가니 그게 억울할 뿐이지 요양원들이 얼마나 많은데 또 그곳에 계시는 분들은 얼마나 많고..요즘은 나이들어 병들면 대부분 저세상 가기전에 먼저 가는곳이 요양원이라 하드만..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지..할머니들 좋은 곳으로 부디 가시길 빕니다 답글쓰기

14


제목이 잘못되도 한참잘못됐다coolguy님 |10.11.12 |신고하기
할머니들의 우정이 참사를 키운게 아니라

요양시설에서 불연성 건축자재를 쓰지않아 

참사가 커졌다 

이게 맞는거다.

거동도 불편한노인들이 불났다고 젊은사람처럼 빨리 대피를 할수있냐?

불연소재로 짓지않은것은 불나면 죽으라는것과 마찬가지아닌가??? 답글쓰기

13


우정때문에 다 돌아가신거냐???꼬모님 |10.11.12 |신고하기
너 정말 웃긴다..기자야!
안타까운 사망소식 짱나는데..
너 기자 때문에 더 열받는다.. 

문이 잠겨서 안 열린다잖아~~~~ 답글쓰기

13


기사재목이 별로인데어설픈야수님 |10.11.12 |신고하기
맘에 안들어 답글쓰기

13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겠고, 기자와 독자 사이의 오해 때문이라고 믿고 싶지만,
제목 하나가 사람을 자책하게 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기사에서는 역시 내용이 제일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일단 제목을 잘 써서 첫인상의 호감을 주는 것이야말로
좋은 기사의 필요조건이 되리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디 경향신문에는 냉철하고 정확한 사실을 쓰는 기자 못지않게,
인간적이고도 독자들의 감정을 배려하는 기자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기자라는 직업이 부디 사람들에게서 공감을 받을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 억울하게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명복을 바랍니다. @Nori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