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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시사용어

간토대지진

1923년 9월1일 일본 간토(關東) 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조선인 학살 사건의 빌미가 됐다. 당시 사망자와 행방불명자가 40만명에 이르는 등 혼란이 극에 달하자 일본 정부는 국민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넣고 방화, 약탈을 한다는 거짓정보를 퍼뜨려 적개심을 유발했다. 일본인들은 자경단을 조직, 조선인을 무조건 체포·학살해 6000명 이상이 학살당하는 대참사를 빚었다.


2살 아기… 헌병 총살… ‘간토 대학살’ 진상 담겨 2013/11/20 (수) 20판 /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