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 우원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사표를 제출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습니다.
저축은행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퇴직한 전직 임원은 "저축은행은 금융감독 검사에 존폐가 달려있다.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더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금감원 직원들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은진수 감사위원 수뢰 의혹, 저축銀 비리 관련 사표 수리
1000만원 빚 갚아주고 검사 나오면 '접대 24시'
부산저축은행 비리 첫 공판준비기일...울분 쏟아진 법정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경제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매우 안정된 주변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후 주석에게 사실상 전면 경제개방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일 "6자회담 조기 재개해야"
북, 중국에 신의주 공동개발 등 '전면 경제 개방' 약속
한반도 정세 돌파구 열리나
中 '후계세습 인정' 재확인
中 변함없는 '깍듯한 대우'
1960년 말 주한미군과 유엔사령부 주도로 전개된 DMZ 인근의 고엽제 살포 작전에서 한국군 5만여명이 맨손으로 작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인천 부평의 '캠프 마켓' 지하수에서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고엽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미비점이 있을 경우 개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27일 경북 칠곡 '캠프 캐럴'에서 지하수 표본을 채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군 5만여명 동원, DMZ 고엽제 맨손 살포
여야-진보, 보수 떠나 "SOFA 개정" 한목소리
홍희덕 "부평 캠프 마켓 지하수에도 발암물질"
오늘 칠곡기지 지하수 표본 채취, 사실상 첫 양국 공동조사 실시
고엽제 피해자 김병용씨 "드럼통 옮기다 분말 쏟아지면 맨손으로 주워담곤 했는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앤장 근무 당시 전관예우와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앤장이 국토부 소관법안을 포함한 10개 법안의 법률지원 용역을 수주한 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전월세 상환제 반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현 정부 정책기조를 유지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유성기업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권도엽 "김앤장 근무 부적절" 시인
이채필 "유성 사태는 노조 불법 탓"
진보정당의 통합 작업이 난기류입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은 대북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6일로 못박은 합의문 도출 시한을 넘겼습니다.
국민참여당과 민노당의 합당 논의는 진보 통합에 새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약속 못지킨 '진보대통합'
정유사들이 지난 10년간 주유소 묶어두기식 담합을 통해 주유소들이 더 싼 값에 기름을 공급받을 기회를 막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4개 정유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348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정유사들은 "담합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정유사 '주유소 묶어두기' 10년 담합 기름값 바가지
정유 독과점에 '짬짜미로 수익창출' 되풀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1년 새 27만여명 증가해 57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평균임금은 135만6000원으로 정규직보다 100만원 가량 적었습니다.
사회보험 가입률도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비정규직 1년 새 5%나 늘었다
비정규직 '반쪽짜리 근로자' 여전
2016학년도 대입부터 영어시험에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 정책이 영어 사교육과 조기유학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정부는 수능 영어를 폐지하고 이를 국가영어능력시험으로 대체할지 여부를 내년 하반기에 최정 결정할 방침입니다.
2016년 대입부터 '영어 말하기 쓰기' 추진
국가영어시험 Q&A
1990년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 당시 인종청소를 주도했던 라트코 믈라디치 옛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반군 총사령관이 16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믈라디치는 95년 7월 스레브레니차에서 8000명 가량을 학살했습니다.
세르비아 전범 검찰은 믈라디치를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 보내는 데 최대 7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종청소 주도' 믈라디치 체포
'발칸의 도살자' 카라지치 부하, 마지막 특급전범으로 심판대에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국가대표 출신 김동현(상주 상무)이 검찰에 소환됐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축구계엔 승부조작에 연루된 국가대표 출신 스타급 선수 10여명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토토 대상경기에서 당분간 K리그 경기를 제외할 것을 국민체육진훙공단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10여명 승부조작 연루"
"연봉 5000만원 이하 선수 대부분이 표적"
프로연맹 "스포츠토토서 K리그 제외 요청"
공격수 골 기회 날리고, 골키퍼는 막는 시늉만
은 우원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사표를 제출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습니다.
저축은행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퇴직한 전직 임원은 "저축은행은 금융감독 검사에 존폐가 달려있다.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더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금감원 직원들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은진수 감사위원 수뢰 의혹, 저축銀 비리 관련 사표 수리
1000만원 빚 갚아주고 검사 나오면 '접대 24시'
부산저축은행 비리 첫 공판준비기일...울분 쏟아진 법정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경제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매우 안정된 주변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후 주석에게 사실상 전면 경제개방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일 "6자회담 조기 재개해야"
북, 중국에 신의주 공동개발 등 '전면 경제 개방' 약속
한반도 정세 돌파구 열리나
中 '후계세습 인정' 재확인
中 변함없는 '깍듯한 대우'
1960년 말 주한미군과 유엔사령부 주도로 전개된 DMZ 인근의 고엽제 살포 작전에서 한국군 5만여명이 맨손으로 작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인천 부평의 '캠프 마켓' 지하수에서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고엽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미비점이 있을 경우 개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27일 경북 칠곡 '캠프 캐럴'에서 지하수 표본을 채취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군 5만여명 동원, DMZ 고엽제 맨손 살포
여야-진보, 보수 떠나 "SOFA 개정" 한목소리
홍희덕 "부평 캠프 마켓 지하수에도 발암물질"
오늘 칠곡기지 지하수 표본 채취, 사실상 첫 양국 공동조사 실시
고엽제 피해자 김병용씨 "드럼통 옮기다 분말 쏟아지면 맨손으로 주워담곤 했는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앤장 근무 당시 전관예우와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앤장이 국토부 소관법안을 포함한 10개 법안의 법률지원 용역을 수주한 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전월세 상환제 반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현 정부 정책기조를 유지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유성기업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권도엽 "김앤장 근무 부적절" 시인
이채필 "유성 사태는 노조 불법 탓"
진보정당의 통합 작업이 난기류입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은 대북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6일로 못박은 합의문 도출 시한을 넘겼습니다.
국민참여당과 민노당의 합당 논의는 진보 통합에 새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약속 못지킨 '진보대통합'
정유사들이 지난 10년간 주유소 묶어두기식 담합을 통해 주유소들이 더 싼 값에 기름을 공급받을 기회를 막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4개 정유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348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정유사들은 "담합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정유사 '주유소 묶어두기' 10년 담합 기름값 바가지
정유 독과점에 '짬짜미로 수익창출' 되풀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1년 새 27만여명 증가해 57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평균임금은 135만6000원으로 정규직보다 100만원 가량 적었습니다.
사회보험 가입률도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비정규직 1년 새 5%나 늘었다
비정규직 '반쪽짜리 근로자' 여전
2016학년도 대입부터 영어시험에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 정책이 영어 사교육과 조기유학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정부는 수능 영어를 폐지하고 이를 국가영어능력시험으로 대체할지 여부를 내년 하반기에 최정 결정할 방침입니다.
2016년 대입부터 '영어 말하기 쓰기' 추진
국가영어시험 Q&A
1990년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 당시 인종청소를 주도했던 라트코 믈라디치 옛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반군 총사령관이 16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믈라디치는 95년 7월 스레브레니차에서 8000명 가량을 학살했습니다.
세르비아 전범 검찰은 믈라디치를 국제유고전범재판소에 보내는 데 최대 7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종청소 주도' 믈라디치 체포
'발칸의 도살자' 카라지치 부하, 마지막 특급전범으로 심판대에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국가대표 출신 김동현(상주 상무)이 검찰에 소환됐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축구계엔 승부조작에 연루된 국가대표 출신 스타급 선수 10여명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토토 대상경기에서 당분간 K리그 경기를 제외할 것을 국민체육진훙공단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10여명 승부조작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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