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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노숙하는 제1야당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7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숙식을 하는 노숙투쟁을 시작했습니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원내외 병행투명 국면에서 당내 결속을 이끌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압박하기 위해 투쟁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

청와대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제1 야당 대표의 노숙

 

 

 

 

미국의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 뒤 아시아 신흥경제국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경향신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은 "쌀 달걀 등 생활필수품 중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게 없다"고 말합니다.

물가 폭등 "오르지 않은 게 없어요"

경상 적자에 '미 양적완화 축소' 겹악재...환율 급등

"미 출구전략 난 몰라...아이 학비 벌기만 바라"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총수들과 만납니다.

박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정부의 조치들을 보면 이날 오찬 회동은 사실상 '친재벌 선포' 자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상법 개정안은 누더기가 되고 있고 세법 개정과 전기요금 개편도 기업에 유리한 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28일 10대그룹 총수와 오찬...'친대기업' 공식화하나

경제민주화 법안 대폭 후퇴..."공약 16%만 법률 확정"

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상법 개정안 후퇴 안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고 문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교육부는 27일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2017학년도부터 적용될 3가지 수능 체제 시안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도입된 수준별 수능은 2015학년도 영어부터 구분이 없어지고 2017학년도에 완전 폐지됩니다.

2017학년도 수능 문이과 통합 검토

50년 유지돼온 문이과 통합문제 공론화...사회적 논쟁 촉발

논술 등 전형요소 그대로...무늬만 '간소화'

내년부터 수능 영어 A B형 구분 폐지

"과목 늘어나고 논술 비중 커져...사교육 더 의존하게 될 것"

대학서 한국사 반영 안 해도 강제 못해

박정희 때도 '국사 필수'...지금과 닮은 꼴

 

 

 

 

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KT&G 등 담배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처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7일 "흡연으로 의료비가 늘고 이 부분이 건강보험의 책임으로 돌아오므로 비흡연자를 포함한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가 추가적인 보험료를 내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송이 이뤄지면 소송가액만 2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건보, 공공기관 첫 담배소송 검토

민영화된 KT&G에 국가기관 시절 책임도 물을 수 있을까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2900~3100원으로 오릅니다.

인상 폭에 따라 시계 외 할증요금제 부활과 심야 할증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안도 같이 검토됩니다.

서울시는 택시요금 인상 혜택이 사업자에게만 돌아가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및 택시서비스 개선 비용을 원가에 실질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택시 기본 요금 4년 만에 오른다

 

 

 

 

한국의 가구 절반이 전월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고서를 보면 자가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의 49.5%로 2007년의 63.6%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세보증금도 크게 올라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평균 1억원을 넘었습니다.

전세보증금 3년 새 55% 급등...첫 평균 1억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