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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버림받은 경제민주화

국가정보원은 29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및 찬양고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인 '녹취록'을 합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나에 대한 국정원의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라고 말했습니다.
진보당 이석기 사전영장 신청
내란음모 입증되려면 '단순한 말' 아닌 '실질적 위험성' 존재해야
"국정원, 감청영장 받아 대화 수집" 녹취록 입수 합법성 여부가 핵심
주목받는 'RO' 실체...반국가조직이냐 단순 산악회냐
이석기 '신체 수색'...소지품도 점검
벼랑 끝 국정원...'조직 명운' 건 승부수인가 무리한 도박인가
진보당,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총력 대응 들어가
진보단체 "21세기 용공 조작극이자 민심 도전"
'이석기 블랙홀'에 빨려드는 정국
민주당, 진보당과 선 그으며 '신중 기조'

새누리, 말 아끼며 '경제활서화' 강조
"진보당 수사 빌미, 국정원 개혁 멈춰선 안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은 국정원이 부르는대로 받아쓰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향신문은 진보언론을 자처하면서 그런 보도를 하고 있다"며 "매카시즘에 동조하고 있는 경향신문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김재연 김미희 의원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경향신문과 중앙일보 등 언론사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희 대표 "경향신문이 매카시즘에 동조" 주장

 

 

 

 

이일수 기상청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청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28일 사의를 표명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상청 내부에서는 사퇴 배경을 두고 경질설과 내부 압력설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장 취임 6개월 만에 사의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집단소송제, 사인의 금지 청구제 등 경제민주화 정책을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경제민주화 국정 과제 중 입법화되지 못한 과제들은 시급성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10대그룹 회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재계가 반대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수위와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노대래 "기업과 긴밀 소통"...경제민주화 후퇴 노골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에서 경제활성화로 유턴한 이후 연일 친기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29일 중견기업 대표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는 "하반기 경제정책 최고 목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이상 가는 게 없다"며 적극적인 규제완화를 다짐했습니다.
"경제민주화는 경제활성화에 기여해야"
두 차례 행사서 빨간색 '투자활성화복' 입어

 

 

 

 

'키 수술'이라고 불리는 사지연장술을 받고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분당차병원 사지연장 변형교정센터의 이동훈 교수는 "키 수술이 제2의 양악수술이 될 것"이라며 "내 가족이라면 성형 목적으로 시키지 않을 위험한 수술"이라고 말합니다.
위험천만 '키높이 수술'...뼈 안 자라 목발신세, 발목 돌아가 재수술
늘씬한 연예인 선망...'성형 상품'으로 확산
전문의사들 "성형목적으론 내 가족이라면 절대 안 시켜"

 

 

 

 

전국 337개 대학과 전문대 중 11곳이 퇴출 직전의 경영 부실대학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중 서남 신경 제주국제 한려 한중대 광양보건 벽성 부산예술 영남외국어대 등 9곳은 내년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1유형의 지원이 중단됩니다.
교육부, 대학 전문대 11곳 '경영부실' 지정...구조조정 안 하면 퇴출

 

 

 

 

유엔 화학무기조사단은 시리아 현지 조사를 금주 내로 마무리하고 채취한 표본 분석과 보고서 작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화학무기 공격 피해자들의 혈액 소변 샘플을 채취하고 당시 정황에 대한 증언을 들었습니다.
서방의 시리아 공습은 조사단의 보고서 제출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시리아 화학 무기 조사 금주 마무리...'화학물질 증거' 찾을까
'시리아 공습' 유엔조사 보고 이후로 미뤄질 듯
미, 이라크전처럼 수렁에 빠질라 '갈팡질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