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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시사용어

<노심용해> <세슘>

노심용해
노심의 원자로나 우라늄 연료 중 일부가 녹아내리는 상태. 이번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처럼 노심 온도를 제어하는 냉각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 핵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지 못해 노심의 온도가 올라간다. 노심 온도가 약 2000~3000도 가까이에 이르면 핵연료봉 자체가 녹아내리게 된다. 원자로에 봉인된 보호용기가 녹을 경우 방사능 증기가 대기 속에 방출되고 핵분열로 파생된 물질이 이동하면서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세슘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얻어지는 물질. 세슘-137은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핵실험 등의 결과로 발생하는 인공 원소다. 세슘-137의 반감기(방사선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는 약 30년에 이른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에도 누출됐다.

- ‘안전신화’가 무너졌다 … 할말 잃은 ‘원전 대국’  2011년  3월 14일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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