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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시사용어

저상트램


차량에 탑재된 2차 전지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저상트램이다.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을 동력으로 하는 것이 경전철과는 다르다. 저상트램은 소음이나 매연이 없다. 특히 가선이 필요 없어 경제성이 뛰어나며 제동 때 생성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해 운행해 에너지 효율을 30% 이상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트램은 도로 위에 매립형 레일을 깔고 달리는 노면전차인데, 저상트램은 노면과 차 바닥의 높이가 약 30~35㎝로 낮아 승객의 승하차를 위한 역사가 필요 없다. 따라서 건설비용은 지하철의 20분의 1 정도 수준이다

                                   - 전북 전주·익산·새만금 간 새 교통수단 도입 2010년 10월 13일 호남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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