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177호 화생방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 화학 : “시리아 정부군, 화학무기 공격 1300명 사망” (20판에서는 650명이었는데... 더 늘어났네요)
* 생물학 : ‘4대강 사업’ 금강 3개보 침식 심각 (전국의 하천 주변 생태 환경이 점점 어렵습니다)
* 방사능 : 후쿠시마 누출 오염수에 엄청난 방사성물질 (태평양과 그 환경, 생물체는 어떻게...)
'화생방' 하면 군 시절에 최루성 기체를 마시고 고통스러워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만큼 화생방 공격의 고통을 느끼고 철저히 대비하라는 뜻에서 실시한 훈련일 터인데...
세계 각지에서 인간이 저지르는 일들이 평범한 이웃의 일상마저 '화생방'으로 만들까 걱정됩니다.
[한국 대중음악 행성계... 앞으로는?!]
[Open Interview] Super Junior, the Hallyu King
얼마 전 경향신문에서 새로운 편집 체계를 소개하면서 제시했던 것 중
영문으로 된 한국 대중음악 관련 사이트를 만들겠다던 내용이 있었는데,
오늘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첫 화면 중앙에 걸린 것은
Super Junior 가수들와의 대담이었는데... 해외에서 찾아온 반응들은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기사들은 취재의 공에 비해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니...
앞으로 채워질 내용과, 사람들을 찾게 만드는 매력에 따라서 상황이 좀 달라질까 싶습니다.
[오락가락 소나기...같은 표현들]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살고 있는 회사원 임모씨(33)는 말끝을 흐렸다.>
<시리아 내전이 2년 반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10만명을 훨씬 웃돌지만 국제사회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 연표에 나온 시리아 사태의 시점인 2011년 3월 15일에서 지금까지는 아직 2년 반이 되지 않았습니다.
더 따지면 시리아 사태가 일어난 것은 2011년 1월 26일 시민의 분신과 동월 28일 시위의 시작이고,
그것이 본격 확대된 것이 당년 3월 15일이었지요. 문장과의 어울림을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총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3월말(29.8%)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중략) 분기중 장기외채는 41억 달러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략) 6월말 현재 대외채권 잔액은 5521억 달러로 집계됐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잰악은 1403억 달러로 3월말보다 61억 달러 증가했다.> => 잔액
* 기사에서는 대외채무 중에서 단/장기 외채의 액수와 비율을 알 수 있지만,
대외채권 중에서는 단기/장기 채권이 각각 어느 정도의 비율인지도 표시되면 좋겠습니다.
'갚을 빚'의 속성 못지않게 '받을 빚'이 제대로 들어올 수 있는가도 재정 건전성에는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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