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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65. 우편함을 돌아보며

제가 경향신문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였습니다.
그 해 4월부터였던가... 신문 기사를 읽고 의문이 드는 점이 새록새록 생기기 시작했는데,
기사 말미에 달린 전자 우편 주소를 통해 질문이나 건의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주소를 적극 활용해서 개인적인 의문을 해결하는 것이,
신문에서 '전자 우편 주소'를 인쇄할 때 쓰이는 먹물의 가치를 좀 더 높이는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답장을 받은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아마 기자분들이 바쁘셨거나, 전자우편을 들여다보지 못 했거나,
여타 다른 사정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의견을 들어준 경향신문 기자 /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독자 여러분들도 댓글만이 아니라 전자 우편을 활용해서 
궁금증과 오해를 풀고, 의견을 적극 개진할 수 있는 문화가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박수정
이고은
정환보
송윤경
윤호우
홍인표
김석구
김주현
한대광
박지희
김현진
김택관
김진호
손동우
김광호
김세훈
양승남
황경상
목정민
정제혁
안홍욱
박재현
정유미
조홍민
손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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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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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ibang 며칠째 쌓인 눈은 맑은 날마저 더 눈부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