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노동부, 현대차 말만 믿고 공권력 투입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정부 관계자가 유성기업에 공권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자동차 업계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고용노동부 고위 간부는 "현대자동차가 생산중단 될 것처럼 얘기했는데 현대차에 속은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유성기업 파업으로 매출 손실 8270억원이 생긴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손실은 216억원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업계 주장에 매몰돼 '노동자 파업 - 경제 악영향 - 공권력 투입'의 구태를 되풀이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車생산 올스톱"에 넘어가 유성기업에 공권력 투입
노조 파업권 무시...직장폐쇄..."고임금" 거짓선전...공권력
파업 손실 6배 이상 과장됐다
노조 "교섭다운 교섭이 이뤄진 적 없다"






청와대 관계자가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전 정권에서는 성공한 로비, 현 정권에선 실패한 로비"였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검찰은 인천 효성동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혐의로 효성도시개발 장모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靑 "저축은행 로비, 현 정권선 실패"
민주 "정진석 신삼길 관계 골프장 기록에 다 나와"
'비리 복마전' 금감원
은진수 구속...효성도시개발 사장 영장 청구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이 진보대통합을 위한 협상에 나섰으나 북한에 대한 입장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거듭했습니다.
진보신당은 "북한 3대 세습에 대해 비판적 표현을 적시해야 한다", 민노당은 "북한을 비판하지 않으면 친북이라는 이분법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통합 '北 세습' 싸고 진통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야권의 '단일 정당론'에 대해 "정당은 구호로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권위주의 시대의 정당체제를 바꾸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실패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여론을 거슬러 움직이는 권력을 행사하면 레임덕을 빨리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장집 "야권 단일정당 비현실적, 선거연합 후 연립정부로"
"민주당, 권위주의 정당체제 바꾸는 데 완전 실패"
[전문]최장집 교수 인터뷰






서울대 법인화를 반대하는 서울대학생들의 점거농성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총장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했고 성의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점거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윤 총학생회장은 "법인화가 이뤄질 경우 등록금 상승과 기초학문의 고사는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습니다.
"등록금 인상, 기초학문 몰락 불보듯"



지식경제부가 에너지자원실 내에 원자력전담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독일이 2022년까지 원전을 완전 폐쇄하기로 하는 등 원전 정책을 재검토하는 국제사회 분위기와 배치되는 행보입니다.
독일 원전 폐쇄 결정한 날, 한국은 원자력 전담국 신설
'無원전' 독일식 모델, 유럽 화두로



중국 정부가 네이멍구의 후허하오터, 퉁랴오, 츠펑, 시린하오터 등 4개 도시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대규모 시위는 무산됐지만 후허하오터에선 시민 수백여명이 몽골인 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1시간 동안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몽골족의 시위 사태는 몽골족 목동이 광산 개발에 대해 항의시위를 벌이던 중 한족 운전사의 트럭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단이 됐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사회관리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후진타오 '네이멍구 사태' 진화 나섰다






프랭크 라뤼 유엔 의사표현의자유 특별보고관이 "한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2008년 촛불 시위 이후 악화되고 있다. 정부의 박해가 점차 늘어나는 게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라뤼 보고관은 인터넷상 의사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언론매체의 독립성 등 8개 분야에서 우려를 표하고 제도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한국, 정부 박해로 표현의 자유 후퇴"



MBC PD협회가 'PD수첩'을 담당하는 시사교양국장과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라디오본부장을 제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MBC PD들은 총회를 열고 이우환 전 'PD수첩' PD와 한학수 전 '7일간의 기적' PD에 대한 인사발령 철회를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MBC PD총회, 시사교양국장 라디오본부장 제명 결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독고진을 가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독고진은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은 읽을수록 감동이 새롭다"고 말합니다.
독고진 가상 인터뷰 "요즘 심장이 제멋대로 두근거려서 고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수들의 계좌 입출금 내역과 전화통화 내역 등 개인정보 열람에 동의하는 각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을 상대로 조사권을 행사하기로 한 것입니다.
승부조작 연루설이 끊이지 않았던 수원 최성국과 인천 유병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 선수 통장, 통화내역 조사"
[현장에서]따가운 시선 의식 '무거운 침묵'
조광래 "평가전으로 축구 위상 살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