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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죽음의 강이 된 4대강

 4대강은 또다른 전쟁터입니다. 사람들이 정권의 밀어붙이기 '속도전'으로 죽어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안전 과 노동 여건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4대강 노동자들은 돌격 앞으로 희생된 무명의 용사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여주군 4대강 공사장에서 인부가 다시 숨졌습니다.  군인을 포함 3개월간 여주에서 모두 7명이 죽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맞습니까. 죽음의 강이 되어버렸습니다. 
 숨진 인부 김모씨는 밤 9시45분쯤 야간 작업을 하다 쇠파이프에 깔려 죽었습니다. 주변 시계도 불량해 야간 작업을 하기에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여기 뿐일까요. 낙동강에서도 지난해 11월 이후 4명이 죽었습니다. 이 죽음은
 정부의 공기 단축, 임기 내 완공이라는 허울 속에 묻혀가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북한이 연평 도발을 일으킨 지금이 호기일까요. 한미 FTA가 속전속결입니다. 미국에서 이틀간 협상을 벌여 타결지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미 군사 동맹이 강화되는 와중에 미국에 동맹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조지 워싱톤 항공모함이 괜히 와 준 게 아닐 수 있지요. ▶기사보기
 협상에서 정경분리 원칙이 지켜질까요. 쇠고기와 자동차 협상이 관건인데, 협상에 불리한 시기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옵니다. ▶기사보기

 한미 연합훈련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해상봉쇄훈련인데 북한의 급변사태를 상정한 것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생화확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유출 방지차원에서 진행된 훈련입니다. ▶기사보기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북한을 자국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기사보기

 어제는 한 석간신문이 북한의 레짐체인지, 즉 정권교체나 종말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고위관계자 말을 보도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곧바로 부인했는데요. 대북정책 방향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북 변화를 기대 않겠다인데, 선전전, 외교 봉쇄 등 총강경 정책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책 대안없이 북한 붕괴만 기다리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통령은 자유총연맹 총재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기사보기

 YTN 돌발영상이 화제였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하는 게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안 대표가 전쟁나면 입대하겠다는 발언과 관련, 보온병 들고 적진으로 침투하겠네 등 비아냥이 많았습니다. 한나라당이 해명자료까지 냈습니다.  안내자가 포탄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라고요. ▶기사보기 

 
 서민 교수의 '과학과 사회' 칼럼 제목은 '벙커를 갖자'입니다.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 지시 발언은 튼튼한 벙커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작금의 우리의 과제는 가구당 하나씩 벙커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고, 캐치프레이즈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은 지하벙커에서'입니다. 

 ▶칼럼보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이자 현 정권 실세라 불리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귀국했습니다. 검찰 소환통보에 불응하던 그가 왜 지금 들어왔을까요. 실세 봐주기 부담에다 북한도발사태로 모든 이슈를 잡아먹는 지금이 시선 분산을 위한 적기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기사보기
 검찰은 천 회장에서 40억원의 현금과 현물을 건넸다는 이수우 임천공업 대표의 진술을 확보, 이 금품의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는 데 수사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기사보기
 
검찰 조사 받아보신 적 있습니까. 한명희 대한민국예술회 회원. 검찰 조사를 받다가 발이 포개진 것 때문에 자식 같은 나이의 검사한테 '발 내리라'는 명령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 분 칠십대 노약자입니다. 노약자가 발도 편히 못 포개고 벌 받듯이 있어야 하냐는 항변입니다. 귀갓길에서 든 온갖 상념을 적어 보냈습니다. ▶기사보기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제 서울 현대차 본사 앞에서 시위를 가졌습니다. 정규직 전환 때까지 본사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일 예정입니다. 울산에선 대치가 격화됐습니다. 노동자들이 2공장 점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측 관리자들과 대치하면서 조합원 5명이 다쳐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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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선거 기성 정치판을 뺨칠 정도라고 합니다. 한 대학에는 '종북정치단체(민노당)'에 매수된 선본 같은 비방에다 폭행문제, 성추행사건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