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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최경환 약발 끝났나

‘초이노믹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꼽혔던 주가는 다시 2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잠시 활기를 띠었던 부동산 거래는 강남 재건축 지역에만 국한되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 지표도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최경환 '약발' 끝났나

두 달 만에 사라지는 최경환 ‘약발’

주식 오를까 “우문엔 답 않는 게 현답” 세금 인상하는 건 “증세 아닌 현실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일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이라며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e메일 서한에서 “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다”며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일까지 후임 원내대표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을 만들고..." 박영선, 전격 사퇴

박영선의 좌절

야, 차기 원내대표 ‘친노·비노’ ‘추대·경선’ 맞붙어





수사기관이 카카오톡을 직접 들여다본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 앱으로 갈아타는 ‘사이버 망명’이 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2일 “검찰이 인터넷 공간의 감시 강화 계획을 발표한 직후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다운로드 순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들의 비난과 탈퇴가 폭주하자 다음카카오는 2일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이달 안에 카카오톡 대화 보관 기간을 기존 5~7일에서 2~3일로 축소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감시 피하자" 카톡서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 러시





소설가 김훈씨와 김애란씨, 시인 김행숙·송경동·허은실씨, 평론가 권희철·이성혁씨, 극작가 최창근씨 등이 팽목항으로 향했습니다.

김훈씨는 “세월호 참사를 해결하거나 종결할 수는 없다. 그 환부를 도려버리고 앞으로 나간다는 건 불가능하게 됐다. (세월호 참사를) 시발점 삼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지금 사회가 규명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팽목항으로 가는 문인버스에 작가들을 불러모은 송경동씨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10명이 그 사람들만의 가족이 아닌 것 같다”고 했습니다. 

팽목항 가는 소설가 김훈 "세월호 이대로 종결 못해"

세월호법, 여 “2+2 회동 재개” 야 “유족 참여부터 해결”

“패배” “미진” “죄송” 야 중진들 ‘세월호법 미완의 타결’ 반성론

‘대리기사 폭행’ 유가족 3명 영장 모두 기각





초·중·고 역사교사 1034명이 2일 실명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공동선언을 했습니다. 

역사교사들은 선언문을 통해 “친일과 독재 미화로 학교 현장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은 교과서를 옹호했던 이들이 펴낼 국정 한국사 교과서는 유신 시기의 국정 국사 교과서와 닮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국역사교사모임과 17개 지역별 역사교사모임의 제안으로 지난달 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명을 받았고, 초등교사 20여명도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역사교사 1034명 실명 선언





한국 축구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빛 갈증을 풀어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2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연장 후반 인저리 타임 종료 45초 전 임창우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북한을 1-0으로 이겼습니다.

1978년 방콕대회에서 한국과 공동 우승한 이후 3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북한은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남북 연장 혈투...이번엔 한국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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