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촛불 5주년] 말없는 이야기. 영상은 2012년에 열렸던 촛불집회의 현장입니다만,오늘은 2008년 광우병 등과 관련된 촛불시위가 발생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해당 사태가 발생하였던 정권이 바뀐 뒤에는 처음으로 맞는 날이기도 하지요. 몇 달만에 봉합되기는 했지만, 수많은 야간 시위와 철학/과학적 논란, 가두 항쟁 및 강경한 행위/진압의 와중에서시민들은 자긍심과 더불어 불안감을 느끼고, 정권은 위기감과 권력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가 봅니다.그 의미가 발전적으로 승화될 필요성과, 민주 사회에서 (특히 합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하다고 여길 수 있는) 여론에 어긋나는 일은 최대한 신중하고 피해야 한다는 것을 몇 년에 걸쳐 꾸준히 가르쳐주는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광고없는 1면, 독자가 함께 만듭니다. Readers help to.. 더보기 이전 1 ··· 1331 1332 1333 1334 1335 1336 133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