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입맛대로’ 사장임명 구조 개선 논의 재점화 ‘대통령 입맛대로’ 사장임명 구조 개선 논의 재점화 청와대가 KBS 보도에 개입했다는 폭로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정부 입맛대로 공영방송 사장을 임명하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결자해지’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012년 10월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영방송 이사회가 우리 사회 다원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도록 하고, 공영방송 사장 선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투명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의 독립성이 문제되는 이유는 대통령이 MBC와 KBS의 사장과 이사회 선임을 사실상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여당 추천 위원 3인, 야당 추천 위원 2인으로 꾸려진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이사 11명.. 더보기 이전 1 ··· 732 733 734 735 736 737 738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