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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고금리 대부업체에 돈 빌려주는 데는 어디?

 오늘 언론은 중국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의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인권을 위해 오래 비폭력 투쟁을 해왔다는 게 선정 이유입니다. 중국 정부는 류샤오보 수상에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네요. 오바마는 즉각 석방하라 요구했고, 중국은 내정 간섭하지 말라고 받았습니다. 최근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북한은 같은 민족이란 점이 중, 미국, 노르웨이(서방)과 다르긴 해도, 보편적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와 특수적 상황 논리인 국가 체제(인정)가 맞부딪친다는 점에서 최근 민노당과 경향신문 간 논쟁과 닮아 있는 사안입니다. 인권은 중국이나 북한의 최대 아킬레스 건이죠. 기사보기

#경향신문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북한의 다음 지도자라는 공식발언이 8일 북한 고위 인사의 입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의 말입니다. AP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인민들은 누대에 걸쳐 위대한 지도자들을 갖는 은총을 누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사보기

- 한글날 기획이 1면에 올랐습니다. 연세대에서 소수 언어 웹 사전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인들은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에 열광하지만, 실상은 제대로 된 한·베트남 사전도 없다. 한국어를 배울 때 ‘눈을 감다’라는 관용어구조차 사전에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는 이주 여성의 말이 눈에 띱니다 .기사보기

- 서울 서초경찰서가 타블로(30·본명 이선웅)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타진요는 굽힐 기세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이택광 교수는   “명문대 졸업생에 대한 환상이 단순한 의혹을 종교적 믿음으로 바꿔놨다”며 “한국 사회의 학벌주의 병폐가 빠르게 공론장을 형성하는 인터넷의 특성과 만나 발생한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가. 기사보기

- 드라마 <자이언트>의 한 엑스트라는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5시간을 일하고 7만2000원을 받았다. 시급으로 치면 법정 최저임금(4110)에도 못미치는 2880원입니다. 기사보기 김승수 교수는 오피니언 면에 '배우 박신양과 미지급 출연료 44억원'이란 제목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기사보기 

- 대부업체만 나쁘냐고요? 대부업체는 돈을 어디서 빌릴까요? 은은행들이 서민대출에 인색한 대신 대부업체 대출만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 결과 서민들은 이자가 비싼 대부업체 의존이 다시 심화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 서민이나 엑스트라나 모두 힘겹게 사는 건 아닙니다. 롤스로이스가 올해 현재까지 19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는 통틀어 2대 팔렸습니다. 벤츠 마이바흐도 잘 팔린다네요. 기사보기

- 한나라당이 소신발언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방송, 인터뷰 출연도 당과 사전 조율 하라는 거지요. 4대강 사업 등 소신발언한 이한구 의원을 겨냥한 것 같다고 하네요. 이 의원의 말입니다. “당내에서 결정한 일은 무조건 따르라는 것도 정도껏이지. (북한)노동당도 아니고…”라며 “왜 그렇게 자신이 없느냐” 기사보기

- 정당을 향해 입장을 밝혀라는 걸 요구하는 게 참 거시기 한 상황이 됐습니다. 오늘 사설 제목은 '민주당과 손학규 대표, 한미 FTA 입장 밝히라' 입니다. 손 대표는 한나라당 시절 FTA를 적극 옹호했습니다. 민주당으로 오고 난 뒤에도 그 입장은 여전했는데요, 최근 당 대표 선추 뒤 민주당의 태도는 불분명합니다. 기사보기

#다른신문
- 한겨레 1면 한글날 기획은 '이동통신시대 놀라게 한 재간둥이 한글'입니다. 구글 음성인식 영어 빼곤 처음 도입됐습니다. 개발자는 하루만에 읽기를 습득했다고 하네요. 입력이 편해 트위터 등에 한글이 최적 수단이라고 합니다. 기사보기 한겨레는 음향대포 문제를 계속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음향대포 도입 반대 뜻을 밝혔는데, 경찰은 공개입찰을 강행한다고 합니다. 음향대포 직접 들어보고 문제 없다고 한 조현오 경찰청장님. 확실히 청력에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여당 말도 안 들리는 걸 보니.  기사보기

#인터넷 신문
- 행복전도사 최윤희씨 부부 동반 자살로 떠들석했는데, 일용직 50대가 장애 아들 수당을 받으려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뷰스앤뉴스 헤드라인입니다. 기사보기

- 미디어오늘은 타블로 의혹을 다룬 MBC 스페셜의 논리가 보수언론의 인터넷 비난 논리와 닮아 있다는 논지의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올렸습니다.   기사보기

- 미디어스 보도입니다.  KBS 시청자위가 회의 1번 열고 만장일치로 수신료 인상을 찬성했다고 합니다. 시청자위가 아니라 모니터 요원이라는 지적이 나오네요.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