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김종목의 '오늘신문'

대운하 실체 드러내는 4대강 사업

 4대강 사업을 두고 무슨 꿍꿍일까요. 한반도 대운하와 닮은 4대강 사업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감장에서 공개된 4대강 주변 조감도는 정권의 목표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시나리오입니다. 삽질의 의지는 도저히 꺾을 수 없을까요. 
 동북아가 요동칩니다. 북한의 권력 승계 이후 세상이 북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서방에 후계자를 공식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남한의 세습 관련 논쟁은 아랑곳 하지 않겠지요. 노벨평화상 후폭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방은 중국의 급속한 팽창에 위기감인지 비문명북 으로 규정하고 전방위 공격에 나섰습니다.



#경향신문
-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가 노동당 창건 열병식 주석단에 나란히 했습니다. 대장 칭호 13일 만입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모습을 생중계로 외부에 공개한 것은 처음입니다. AP·CNN·BBC 등 서방언론 기자들을 초청한 것도 이례적인데, 전세계를 향해 김 위원장의 건강을 과시하고 김정은으로의 후계 공식화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기사보기
 
- 황씨는 주체사상을 입안한 북 최고 엘리트였습니다. 주사파 배후로 지목될 정도로 북 체제를 수립한 이론가였습니다. 남쪽으로 망명해 극과 극의 삶을 살았습니다. 김정일 권력승계 후 갈등하다 탈북해 반북운동을 벌여왔습니다. 분단 비극의 또다른 아이콘입니다. 기사보기

 - 전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씨가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타살설이 나돌기도 했죠. 타살 정황은 발견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기사보기

- 4대강과 관련한 정부의 꿍꿍이는 대체 뭘까요. 애초 발표나 계획을 뒤집는 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준설량이 애초 정부 발표의 2배가 넘었다고 합니다. 농지 및 환경 파괴 우려와 함께 4대강 사업이 대운하의 전 단계라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사보기
 -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압력을 넣어 재정난을 이유로 보류한 개발사업을 강행하도록 했씁니다. 국토부는 “필요하면 오염 준설토를 바다에 버릴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기사보기

-  정부가 4대강 주변에 건설하려는 수변도시의 모습은 어떨까요. 수자원공사의 수변도시 조감도를 보면, 관광레저복합도시, 첨단산업복합도시, 전원도시의 3가지 도시모델인데, 골프장, 위락시설, 산업시설 등 강을 죽이는 시설들이 대규모로 건설됩니다. 환경파괴가 불 보듯 하단 지적입니다. 기사보기

- 4대강 소식 하나더 있습니다. 정부가 4대강 지역의 토지매입 등을 위해 올해 3762억원의 예산을 전용했습니다. 2년간 전용된 토지매입비만 650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예산 전용 논란이 거세게 일었는데도 전용액을 37%나 더 늘렸습니다. 예산 블랙홀 지적이 나옵니다. 기사보기

정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국정감사 자료로 처음 제출한 4대강 주변의 도시개발 모델안.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형과 4대강 사업 내용을 검토해볼 때 관광레저복합도시(사진 위)는 대구 강정보 아래, 전원도시(사진 아래)는 여주 이포보 근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지역 모두 호텔,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 등이 강변에 들어서 있다.



 -지난 6일 아들에게 장애아동 수당을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일용직 노동자 윤모씨의 소식(경향신문 10월8일자 8면 보도)에 서울 영등포교도소 교화위원 송희숙씨는 "생각할수록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합니다. 윤씨의 자세한 사연을 실었습니다. 의료보험 가입 여력 없는 이의 극단 선택은  머나먼 복지와 관련 있습니다. 기사보기

- 권혁범 교수의 칼럼입니다. '프로야구 사랑과 노조'입니다. "선수들의 이익과 인권에도 귀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기사보기

- 채소도둑이 활개친다고 합니다. 안성경찰서는 배추 30포기와 쪽파 10단, 무 146개 등 60만원 상당의 채소류를 훔친 이를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수원에서 50대 주부가 3만원 어치(5㎏ 분량)의 통마늘을 들고 달아나는 등 170만원 상당의 이웃집 김장재료를 훔쳤다가 붙잡혔습니다. 장물 채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사보기

#다른신문
- 한겨레보도입니다. MB 정권 들어 징계 언론인 180명입니다.  80년대 대량해고 이후 최대입니다. 기사보기 거창양민학살 비공개문서를 토대로 논문을 썼다는 이유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위원회가 직원을 내쫓았다고 합니다. 인권위도 그렇고, 진실위도 그렇고 이 정권 들어 청개구리 기관이 되는 듯하네요.
 박노자 교수는 '진보정치 부진의 이유'기사보기 홍세화 기획위원은 '진보의 경박성에 관해' 기사보기 칼럼을 썼습니다.
- 중앙일보 1면 톱 제목입니다. '김정은 전 세계 데뷔날...'그깟 놈' 비판한 황장엽 타계'
 
#인터넷 신문
- 오마이뉴스 보도입니다. 은평문화원이 반공만화 이벤트를 했다고 하네요. 한국전쟁 만화를 나눠주고, 독후감을 쓰게 했다고 합니다. 만화책 제목은 '창이와 숙이가 겪은 6.25'입니다. 50~60년대 만화 같습니다. 기사보기

- 뷰스앤뉴스는 일본이 2006년 7월 함정을 파견해 우리나라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방해했을 때,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일본 함정에 대한 발포 명령을 내려 일본이 철수했던 사실을 공개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산케이> 보도를 톱으로 올렸습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