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박원순도 보고, 마포FM도 살리고”
마포공동체라디오 ‘후원의 밤’…18일 오후 8시 마포구청 대강당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체라디오방송 마포FM(FM 100.7Mz)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성산동 마포구청에서 <김제동․박원순과 함께 하는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방송인 김제동씨는 ‘작은 라디오, 큰 힘’을 주제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공동체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연과 함께 어쿠스틱 밴드 아서라이그와 가수 전원석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심각한 재정난’ 마포FM…주민과 청취자 기부 요청
2005년 개국한 마포FM은 지난 5년 동안 지역공동체와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9년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서 마포FM은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하루 19시간씩 10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이 방송을 만들고 있지만 공간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는 기존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못해 당장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마포FM이 개국 5주년을 맞는 올 가을 ‘후원의 밤’을 마련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마포FM 송덕호 상임이사는 “마포FM이 사라지는 것은 마포를 이해할 수 있는 창이 사라지는 것이며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주민과 청취자들의 기부를 요청했다.
18일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후원금 최소 5만원 이상을 마포FM으로 기부해주면 된다(우리은행 1005-601-238122 마포공동체라디오).
더불어 마포FM은 ‘희망씨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마포FM은 ▲소통과 교류 및 주민참여 강화 ▲대안 및 전문성 강화 ▲중장기 기반 조성 및 재정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부금 1억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부자에게는 마포FM 기부자의 벽에 명패를 부착하고 마포FM 미래위원회에 위촉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첨부: 기부요청서
※문의: 마포FM 02-33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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