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벌꿀'의 잦은 말실수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군 병사 봉급을 2배로 인상하는 공약을 나란히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병사 봉급을 2배 인상하고 전역병사에 대한 '희망준비금 제도'를 신설해 전역 후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사병 복무기간을 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고 월급을 2배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사병 월급 2배 인상" 공약

박 "서민도 감세 혜택"은 착시...문 "부자감세 100조"는 과장

박 '지하경제 양성화' 주장은 세수 확보 구체적 실천 방안 없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등 말실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5.8조'를 '5조8000억'이라고 말하지 않고 "5점8조"라고 말했으며 '전화위복'을 "전화위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의 잦은 말실수

박근혜 "문 되면 민주당 깨고 우리당 만든 참여정부와 똑같을 것"

 

 

 

 

 

 

경향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선 후보 간 정책 현안의 입장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150개 현안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150개 질의 중 77개 항목에 대해 찬반 입장을 밝혔고 73개 주제에 대해서는 조건부 찬반을 포함한 유보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34개 질문에 유보 입장을, 116개 질문에 찬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경향신문 경실련, 150개 대선 현안 비교

인천공항 KTX 민영화, 박 유보 문 반대...촐총제 재도입, 박 반대 문 찬성

 

 

 

 

18대 대선 재외국민 최종투표율이 신청자의 71.2%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4.11 총선의 재외국민 투표율 45.7%보다 높은 것으로, 전체 초정 재외선거 유권자 대비 투표율로는 7.1%입니다.

재외국민 투표함은 16일 오후까지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발송됩니다.

재외국민의 7.1%가 투표

"한국 계신 분들 투표 독려 위해" 투표소 찾아 3만리

 

 

 

 

한국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수학 과학 학업 성취도가 세계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가 50개국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한국 중2 수학 성적은 2007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초4는 수학 2위, 과학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두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은 세계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실력은 세계 최고 흥미는 꼴찌 수준

 

 

 

 

농사를 짓기 위해 조성한 새만금 간척지에 카지노 사업장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이미 '새만금 게임시티 조성 타당성 분석 및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도 새만금 고군산지구 무녀도에 카지노를 갖춘 120만제곱미터 규모의 복합리조트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지노 17곳이 영업 중인데다 인천 영종도에도 카지노 3~4곳 설립이 계획돼 있어 전국이 '도박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새만금 영종도에 카지노 설립 줄줄이 추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정비사업'이 기존 상인들을 내쫓고 정비 사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주는 개발사업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1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정비사업이 완료된 서울의 전통시장 8곳을 표본조사한 결과 기존 상인의 재입점률은 평균 5.6%에 그쳤습니다.

건물 신축으로 임대료가 올라 영세상인의 재입점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영세 기존 상인 내쫓는 '전통시장 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