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3차 TV토론에서 저출산 고령화와 교육 등 사회분야 정책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의 문 후보 비방 댓글 의혹을 두고 "2박3일간 여직원을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한 게 인권침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단정하면 박 후보가 수사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국정원 여직원 인권 침해" 문 "수사 중 사건에 개입하나"
박 "참여정부 때 등록금 폭등" 문 "박, 그거 막자는 사학법 반대"문 "불법 선거사무실 인정하냐" 박 "수사하고 있는 것"
화끈해진 1대1 양자토론
경찰은 16일 민주통합당이 문재인 후보 비방 댓글을 달았다고 고발한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댓글 단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씨의 ID나 닉네임 추적은 물론 김씨 컴퓨터의 IP 분석도 완벽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수사결과를 발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경찰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 후보가 TV토론에서 이 문제로 논쟁을 벌인 후인 밤 11시에 예정에 없던 중간 수사결과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18대 대선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간 네거티브 경쟁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서울 여의도 제2당사에서 SNS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공격했고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헤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15일 서울 강남과 강북에서 대선 마지막 주말 대회전을 치렀습니다.
SNS 불법운동, 국정원 댓글, 지지율 조작 유포...막판 네거티브 얼룩
깜짝 등장한 안철수, 문재인 목에 노란 목도리
무소속 김소연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유세 도중 경찰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고 한 경찰관이 누군가 자기를 잡아당기자 손을 빼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진우 선거운동본부 상황실장은 "폭행이 고의적이었는지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경찰이 처음부터 유세차를 막고 지지자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과정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연 대선 후보 "경찰에 맞아"...경찰은 현장영상 공개하며 반박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해 3년3개월만에 정권을 탈환했습니다.
강경 우익의 아베 신조 총재가 총리에 취임하게 돼 영토갈등을 겪어온 동아시아에 긴장의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민주당은 기존 의석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50석에 그치며 참패했습니다.
일본 민주당 무능이 정권교체 불러...우익 바람도 한몫 간 전 총리 등 거물급 줄줄이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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