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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보도 분석/제언] 2010.12.10 (금)



옛시가지 리모델링 증축 허용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또 이 구역의 건축물은 건폐율·도로사선 제한·일조권 등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 이 부분에 대해서, 기자의 비판적인 어조를 한 번쯤 삽입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좋은 취지로 옛 풍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건물주의 이익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건폐율/사선제한/높이제한까지 '일률적으로' 적용받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 80.5세
김준기 기자 jkkim@kyunghyang.com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9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전년(80.1년)에 비해 0.4년 늘어났다. 이는 10년 전인 1999년(80.1년)보다는 4.9년, 70년(61.9년)보다 18.6년 늘어난 수준이다. 의학의 발달로 고령자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9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전년(80.1년)에 비해 0.4년 늘어났다. 이는 10년 전인 1999년(75.6년)보다는 4.9년, 70년(61.9년)보다 18.6년 늘어난 수준이다. 의학의 발달로 고령자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경향신문 40판에서는 미수정 상태로 나왔지만, 닷컴에서는 수정되었음을 알립니다. 



시장·구청장들이 호흡 맞춘 ‘나눔과 돌봄의 연기’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송 시장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부터 인천시장을 포함, 5개 구청장(홍미영 부평·박우섭 남구·배진교 남동구·고남석 연수구·조택상 동구청장)이 매주 한 번씩 모여 부평아트센터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정치논쟁의 무대가 아니다. 이들은 연극배우로서 대사와 연기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어린왕자 역은 전문배우인 이경은씨(23)가 맡았다. 송 시장은 신하가 없는 ‘거만한 임금’ 역을 맡았다. 박 청장은 ‘주정뱅이’ ‘뱀’ 등 1인2역, 홍 청장은 ‘여우’, 차유람씨는 ‘허영쟁이’, 송옥숙씨는 ‘꽃’,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장사꾼’과 ‘사업가’, 조 청장은 ‘점등인’ 역할이다. ]

오는 2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될 <어린왕자>의 배우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상 연출가·고남석 연수구청장·배진교 남동구청장·배우 손인찬씨·홍미영 부평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배우 이경은씨·송영길 인천시장·배우 송옥숙씨. | 부평아트센터 제공

=> 기사에서 나오지 않은,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맡은 배역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외부의 자료를 찾아보기 전에, 저 혼자서 추론을 해 보았습니다.
비행기 조종사는 아닌 것 같고, 어린왕자가 지구로 오는 길에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 중에 기사에 나온 배역들을 소거시켜 보면... 남는 것은...

실제 고남석 구청장의 역을 찾아보니, 생각한 결과와 답이 일치해서 기뻐했습니다.
정답은 자신은 탐험가가 아니고, 꽃은 기록하지 않는다고 했던 '지리학자'입니다. 




@Noribang 덧붙이자면, 무상급식 등으로 화제가 되는 '보편적 복지'는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적용하는 것이 좋은가도
              신문에서 진지하게 논의해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식주', '건강과 안전' 등 상당히 포괄적인 분야가 될 수 있다고 보지만
              (공공재를 공급하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생활에서 호응을 얻고 필요로 하는 것, 심신에 평안을 줄 수 있는
              그런 분야부터 보편적 복지를 시작한다면 
              어느 정당이나 정치인, 시민을 막론하고 싫어할 이유는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 부디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