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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시사용어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부미방) 사건

1982년 3월18일 문부식·김은숙씨 등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미국문화원에 들어가 방화한 사건. 이 사건으로 당시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대학생 1명이 숨졌다. 미국이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침묵한 데 대한 반발로 일어났으며 반미운동 확산의 계기가 됐다. 문부식씨와 배후로 지목된 김현장씨는 사형, 김은숙씨는 무기징역, 이들을 숨겨준 최기식 신부는 3년형을 선고받았다가 나중에 감형됐다.

- 부산 美문화원방화사건 김은숙씨 암투병… 임수경씨 돕기 앞장 2011년 4월 4일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