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국민 애완동물’. 2006년 12월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서커스 곰 출신의 어미곰이 외면하는 바람에 버려진 크누트는 인큐베이터에서 44일을 보내고 사육사가 우유를 먹여 키운 덕에 간신히 살아났다. 첫 야외 전시장에 등장한 날엔 400여명의 취재진이 운집했다. 연예잡지 ‘베니티 페어’의 표지 모델로 실렸고, 독일 우표에도 등장할 만큼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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