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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분열로 골치아픈 보수

새누리당, 자유선진당, 국민생각 등 보수성향 정당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보수가 사분오열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출마나 국민생각 입당을 선택하면 판이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386  위주로 공천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보수의 분열' 비상 걸린 새누리
새누리, 여론조사 조작 논란
'386 공천 역풍' 맞는 민주당
민주, 말많은 모바일 경선 시작...신인들 선거활동 제약해 불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안 원장은 11일째 단식농성 중인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을 만나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는 소중한 가치이고 이념과 체제를 뛰어넘는 가치"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이 원장과 6분 가량 대화한 뒤 현장을 떠났습니다.
안철수, 탈북자 북송 반대 집회에 "이념 체제 뛰어넘는 소중한 가치"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서 검찰 압수수석 이틀 전인 2010년 7월7일 '모든 컴퓨터를 한강에 버리든 부수든 없애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주무관은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서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핵심 인물입니다.
증거인멸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관련자 진술이 나오면서 검찰이 수사를 다시 벌여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이 모든 컴퓨터 없애라 지시"
"검찰의 목적은 '사찰 수사'가 아니라 '증거인멸 확인'이었다"
최 행정관, 압수수색 이틀 전 "검찰과 얘기됐다" 보고용 대포폰 건네
청와대 "수사 이미 끝난 사안" 내심 긴장
초기부터 늑장 압수수색 '부실수사' 장 전 주무관 폭로로 재수사 주목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란




녹색당이 4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녹색당은 생태적 지혜, 사회정의, 직접 참여 풀뿌리 민주주의, 비폭력 평화, 지속가능성,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담은 강령을 채택했습니다.
한국 녹색당 창당, 총선후보 2명 확정






검찰이 광주 동구 지역 민주통합당 불법 선거인단 모집선거에 가담한 기초의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기초의회 남모 의원은 자살한 전직 동장 조모씨와 함께 사조직인 '비상대책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뒤 민주통합당 경선인단을 모집하고 관련 회의에 6차례 참석해 4.11 총선 예비후보인 박주선 의원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부정' 광주 동구 기초의원 등 6명 영장 청구




MBC노동조합이 "김재철 MBC 사장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인근 음식점에서 자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해 4월과 5월 일본 출장 당시 여성 전용 피부관리 및 마사지 업소에서 3차례에 걸쳐 법인카드 207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김재철, 이동관과 자주 만났다"




대법원이 최근 5년간 군법무관 출신 신임법관 비중을 1.5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은 사법연수원 성적 기준으로 150등 안에 들어야 판사로 임관할 수 있는 데 비해 남성은 300등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선 "대법원이 남성법관의 비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인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군법무관 출신 판사 1.5배 늘려 여성은 감소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대통령 3선에 성공했습니다.
2000~2008년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푸틴은 이번 당선으로 2018년까지 집권을 보장받고 연임할 경우 2024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권 지도자들과 선거감시단이 광범위한 선거부정행위를 고발해 대선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러시아 대선 '최장 12년' 푸틴 3기 출범
푸틴, 누구인가...옐친에 발탁 뒤 체첸 공습 '강한 지도자' 부상
정보기관, 군출신 통해 정권 경제 장악
곳곳서 부정선거 의혹 후유증 예고
[좌담회]"푸틴 집권기 경제성장 향수, 대안세력 부재가 재선택 불러"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고급 명품을 싹쓸이하면서 지난 1~2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5배 늘었습니다.
반면 한때 명품 쇼핑을 즐기던 일본인 관광객들은 실속형 중저가 매장을 중심으로 쇼핑 동선을 바꿨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마트서 과자 사고 중국인들은 백화점에서 명품 산다






미국 뉴욕에서 체류 중인 작가 김영하씨가 장편 소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펴냈습니다.
작가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10대 소년들의 세계에 관심이 있었다. 폭력이 곧 대화이고 숭배와 연민을 구별하지 못하면서 그 모든 것을 우정이라 믿는 시기, 그 믿음의 배반에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괴물성이라는 것이 분출하는 10대들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