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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박근혜 한명숙, 내홍의 계절

경남 거제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새누리당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완전히 속았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공천 탈락 위기에 놓인 진수희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승복할 수 있는, 납득할 만한 자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대항마로 손수조 후보를 공천한 것을 두고서도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김현철 "박근혜 위원장에 속았다"
이재오 진수희 "납득할 자료 밝혀라"
'손수조 공천' 새누리 요동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새 지도부가 구성된 후 비판받아온 여러 행보가 누적돼 크게 엉켰다. 엉킨 실타래를 단번에 잘라내야 한다"며 한명숙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당 안팎에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유죄를 받은 임종석 사무총장의 거취 문제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미 FTA 비준안 국회처리,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밀어붙였던 김진표 원내대표도 공천을 받았습니다.
문성근 "엉킨 실타래 단칼에 잘라내야"...임종석 사퇴 기로
비리 복당 신계륜, 한명숙 '사천' 논란
정체성 논란 김진표 결국 살아 남았다
'FTA총잡이' 최재천 공천, 서울 서초엔 '젊은 전문가'
민주, 저축은행 법률자문 경력 김관영 공천 논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8일 이전까지 야권연대 협상을 완료하고 최종합의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별도 논의중인 영남권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10곳씩 양보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수도권 4곳, 충북 1곳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진보신당은 박노자 노르웨이 국립 오슬로대 교수를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마주앉은 두 대표 "전권 위임, 야권연대 내일까지 담판"
진보신당 '총선 지지율 2%의 고민'...박노자, 비례대표 출마




검찰이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청와대가 증거 인멸을 지시했다고 폭로하면서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재수사를 시작할 경우 당시 드러나지 않았던 청와대 윗선을 밝히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법사찰 재수사 불가피...민주, 청와대 고발하기로
대포폰으로 누구와 통화했는지가 관건
"이상한 지원관실 압수수색...서류 대신 신문지로 박스 채워"







탈북자 출신 두 모녀가 미국 의회 산하 중국위원회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송환 청문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북송 경험을 증언했습니다.
이들 모녀는 4차례나 강제북송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식구 8명 중 이들 모녀만 살아남아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어머니 한송화씨는 "북한으로 끌려가면 수용소에서 새벽 5시부터 밤늦게까지 노동을 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발도 없이 천조각으로 발을 감싸고 눈 위에서 일한다"고 말했습니다.
"북송 땐 쇠사슬 묶이고, 맨손으로 시신 치워"
미 의회 청문회 "탈북자 문제, 식량지원과 연계하라"
중국 "매년 2천~3천명씩 한국 보냈다"
정부 고위당국자 "한국행 탈북자 수 줄지 않았다"






경찰이 제주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발파 신청을 허가해 강정마을 주변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군기지 시공사측은 3일 발파 사전작업으로 바위에 화약을 넣을 4.5m 깊이의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을 마쳤습니다.
주민들은 실력으로라도 저지하겠다고 선언해 경찰과 물리적 충돌도 예상됩니다.
구럼비 바위 폭파 초읽기 '긴장의 강정마을'




'반값아파트'를 표방하며 이명박 정부의 대표 주택정책으로 불린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기로에 섰습니다.
토지주택공사가 6일 올해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한 곳만 선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사와 서울시 산하 SH 공사의 공급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현재 지정된 물량을 채우려면 앞으로 12만1000가구를 추가해야 하지만 LH의 재정 사정 때문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금자리 신규 지정 1곳뿐...'MB 핵심 주택정책' 기로에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마지막 2회분이 결방합니다.
김도훈 담당PD는 MBC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트위터에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진 않겠다"는 글을 썼습니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김 사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MBC '해품달' 결말 이번주 못 본다...PD 파업 동참 결방
MB 방송통제 4년간 쌓였던 '왜곡 편파 보도'에 폭발
최일구 "앵커직 사퇴는 공정보도 못한 나를 단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