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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안전관리 못하는 안전행정부

2013년 박근혜 정부는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편하고 안전관리본부도 신설했고,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를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법을 대폭 개정했습니다. 

그러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통합시스템은 무기력했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8시58분 침몰 신고가 접수된 후 중대본이 가동된 시간은 오전 9시45분이었고 잠수 구조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 건 낮 12시가 넘어서였습니다.

"아이 살려주세요" 대통령에 애원해야 하는 나라

“1200톤 과적 화물, 항로 급변경 때 한쪽으로 쏠려 뒤집혀”

여객선 침몰사고 풀리지 않는 의문들

승선 정원·화물 적재량 늘리려 무리한 구조 변경 의혹

‘먼저 탈출’ 선장, 선원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18년 된 중고선박 왜 사들였나… “30년 운항 가능케 한 규제완화 탓”

‘10일에 한 번 매뉴얼대로 비상훈련’ 의무만 지켰다면…

완도서 제주행 카페리선 타보니… 예약 10% 취소했지만 여전히 수학여행 학생들로 북적였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3월 시중은행 3곳의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하기 불과 몇 달 전까지도 이들 은행을 ‘안전하다’고 평가하는 등 금융기관 전산망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17일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금융권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전 관리·감독실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례 등 모두 18건의 문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금감원은 2012년 3~11월 시중은행 3곳의 전산망을 검사한 뒤 안전하거나 약간의 문제점이 있음을 의미하는 2~3등급을 매겼습니다.

"정부, 금융권 정보보안 관리 태만"






아이폰 등 애플 제품 충전에 이용되는 ‘라이트닝 케이블’로 인한 화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다 2~3도 화상을 입었다는 사고가 3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모두 사용자가 잠자는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 케이블' 화상 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