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이 29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29일부터) 전날인 28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광역단체장 판세는 ‘6(새누리당 우세) 대 5(새정치민주연합 우세) 대 6(경합)’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야 접전 지역이 늘어나면서 30~31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투표율 상승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녹색당은 과천, 노동당은 울산...원외 진보정당 '2% 득표' 도전
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납치피해자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합의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9일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과의 국장급 협상을 통해 북한 측이 일본인 납치피해자와 납치 의심이 있는 행방불명자에 대해 ‘포괄적 전면조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이에 따라 대북 독자 제재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북·일관계는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납치 재조사...대북제재 해제" 북 일 '국장급 합의' 동시 발표
대법원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미지급 수당을 소급해 지급하라는 고등법원 판결에 대해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에 따라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도 조건으로 제시한 신의칙을 따져보라는 것입니다.
대법원 1부는 29일 한국지엠 노동자 남모씨 등 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노동계 “통상임금 신의칙 조항 남용 현실화… 기업 입장 대변”
박근혜 정부가 수렁 속에 빠졌습니다.
공직 개혁과 인적쇄신을 양축으로 국정을 재정비하려던 구상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로 한순간에 어그러졌습니다.
청와대의 허술한 인사검증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향후 인사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박근혜 정부 2기, 출발도 못하고 흔들...'총리 찾기' 쉽잖아
“박 대통령, 제왕적 통치 스타일 바꾸고 ‘수첩 인사’ 대신 ‘네 편’ 인재도 등용을”
세월호 침몰사고 44일째인 29일 수중 수색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 제거를 위한 선체 절단작업과 실종자 수색작업이 병행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8일 동안 단 한 명의 실종자도 찾지 못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사고해역에 투입된 88 바지선을 세월호 선체와 고정하는 작업을 끝낸 후 곧바로 4층 선미 창문 일부를 절단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 '0명' 8일째...선체 절단 착수
삼성전자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건강관리 플랫폼인 ‘삼성 디지털 헬스’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산하 삼성전략혁신센터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몸의 목소리’란 제목의 행사를 열고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디지털 헬스’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지목한 뒤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선거 승패, 초접전 6곳에 달렸다 (0) | 2014.06.03 |
---|---|
자녀 변수 떠오른 교육감 선거 (0) | 2014.06.02 |
안전한 곳은 대체 어디인가 (0) | 2014.05.29 |
정부 조직, 다시 노무현 시절로 (0) | 2014.05.28 |
거듭되는 인재 사고 (0) | 201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