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을 필두로 남북 간의 관계가 좀 더 긴장되게 흐르는 반면,
꽃은 인간사 아는지 모르는지 언제라도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슬픈 세월이 가도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은 영상을 올려 봅니다.
이스라엘 수감 팔레스타인 장기수 사망, 양측 휴전 깨고 무력 공방
기사 마지막에 나온 '살라피스트'라는 말은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살라피스트(이슬람 강경주의자의 일종)'하는 정도로요.
속성은 조금 다르지만, 13면에 나왔던 <사우디 법원의 보복 형벌>에 관한 기사에서
'키사스(동등한 보복)'으로 썼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키사스만큼은 아니라도, 살라피스트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말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경주서 통일신라 왕릉급 고분, 신당리 유적서 2기 확인
본문 중 : <이 같은 형식은 민애왕릉으로 추정되는 ‘경주 전 민애왕릉’(사적 190호·경주시 내남면 망성리)과 흡사하다. 또 봉분 앞에는 통일신라시대 최고 지배층 무덤에서 발견되는 돌 시설물인 상석이, 봉분 뒤편에서는 봉분을 활 모양으로 감싼 축대와 축대를 따라 만든 배수로 시설이 발견됐다.>
제목에 등장했던 바로 그 '고분'에 대해 보도한 기사입니다. 여기에서는....
1) '전'은 한자로 傳(전래될 전)의 뜻입니다. 역시 괄호로 덧붙여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 봉분이 축대를 기준으로 몇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진에서 어느 쪽이 앞이고 뒤인지를 표시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상석도 잘 눈에 띄는 사진이면....
건국대 학부·석사과정생 논문 SCI급 국제 학술지에 실려
본문의 '그래파인 구조'는 탄소를 이용한 것은 흑연과 비슷하나, 원자의 구조가 다르다고 합니다.
문장은 <논문은 전산물질계산 방법을 사용해 다층으로 쌓은 그래파인(graphyne) 구조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 물질인 흑연보다 리튬 저장 용량이 3배 크다는 점을 확인, 차세대 대용량 리튬 배터리 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무엇을 다층으로 쌓았나'에 대한 목적어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8기 원익배 십단전] 최강의 바둑 커플은 누가 될까?
위쪽 그림 : 원익배 10단전 기보 - 백대현 8단 (백) / 한태희 3단 (흑)
아래쪽 그림 : 기사를 해설할 때 사용되었던 참고도.
어딘가 참고도가 기보의 상황은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참그로 본문의 관련된 해설에는 <반면 백48은 완착으로 너무 느슨했다.
48로는 <참고도>처럼 최대한 모양을 크게 키우며 버티는 것이 나았다. >로 되어 있습니다.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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