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동영상 뉴스] 사람 뽑히고 꽃 심어진 대한문 앞 가보니…
누가 그랬던가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꽃은 말없이 향기를 내뿜지만, 사람은 꽃을 심으면서도 동시에 꽃을 꺾을 수도 있는 것을요.
꽃을 심지 않고, 그저 바라보며 향기만 맡아도 좋으니, 희망의 꽃이 꺾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성공단 파산 전야” 북한의 위협 불구 ‘폐쇄 강행’ 쉽지 않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북한은 살라미식 전술을 펴면서 폐쇄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냄으로써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남측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김관진 국방장관의 ‘인질사태 시 군 투입’ 발언 등을 꼬투리 잡아 개성공단과 관련한 책임을 남한 쪽으로 돌리는 식으로 분위기를 끌고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살라미식 전술'은 사용 가능한 전략을 하나씩 쓰면서 상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입니다.
항간에는 양파껍질을 하나씩 벗겨나가며 알맹이를 향해 나간다는 비유도 있더군요.
전략에 일일이 대응할 것인가, 종합적으로 파악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중요해진다 하겠습니다.
<황사철에는 바닥에 붙은 먼지를 흩어지게 하는 진공청소기보다 스팀청소기 사용이 늘면서 한경희생활과학 스팀청소기 ‘slim & Light’도 주목을 받고 있다. ‘Slim & Light’는 1.9㎝ 초슬림 헤드와 1.9㎏ 초경량으로 침대 밑, 가구 틈새까지 구석구석 가볍게 청소할 수 있는 스팀청소기이다.>
-> 머릿글자인 'S'에서 대문자와 소문자를 통일해서 쓰면 더 보기 좋았을 듯합니다.
<최근에는 여름을 제외하고 가을·겨울에도 발생하고 있어 ‘황사 잡는 공기청저기’ 판매는 지속적으로...>
-> '공기청정기'의 오타로 생각되지만, 훗날에는 정말 이런 기구가 나올 지도 모르겠네요. ^^
<.....지난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는 먹고사는 문제에 이어서 정책의 중심은 여기에 두어야 한다.>
-> '이어서'보다는 '있어서'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문제에 이어서 ...을 두어야 한다'는 어색한 느낌입니다.
<쌍용차 해고자들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게 벌써 23번째다. 그들의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 금일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쌍용차에서 자살한 분들은 지금까지 모두 24명이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한 사설의 의미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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