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13. [보도 분석/제언] 바람이 분다.


지난 주 FIFA Online 3판 출시 및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질의/응답




북 김양건 비서 “우리의 존엄을 모독 했다

제목에서 쓰인 <모독 하다>는 말은 '모독하다'로 붙여쓰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이후 기사 본문에서도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는 참을 수 없는 악담을......>이라고 쓰였던 것처럼요.


CIA도 비밀감옥 지으며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이용


<CIA는 엘리트LLC라는 회사를 거쳐 2004년 3월 리투아니의 수도 빌뉴스 교외에 있는 승마학교를 매입한 후....>

=> 빌뉴스를 수도로 하는 나라는 '리투아니(Lithuania)'입니다.


곽윤찬 “퓨전 재즈로 5집 꾸며”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의 에릭 마리엔털이 색소폰을, 롤링 스톤즈, 웨인 쇼토, 토토, 존 메이어 등과 

무대에 서는 퍼커션 주자 레니 카스트로가 참여했다.>

=> '퍼커션(percussion)'은 북 등의 '타악기'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대중음악계에서도 가급적 한국어가, 더 좋은 뜻을 찾아 쓰였으면 합니다.


손연재 월드컵 볼 종목 첫 동메달


<.....손연재는 이어 열린 리본 결선에서는 수구를 여러 번 떨어뜨리려 16.250점으로 7위에 그쳤다.>

=> 여기서는 '떨어뜨리며'의 뜻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뜻을 본문 그대로 받아들이면 자칫 실례가 될 수도 있어 보여서요.




바람이 3월에 덜 불었던 것까지 마저 다 불겠다는 듯 

쌩쌩거리는 소리가 웬만한 고속도로보다 더 빠르게 들려오는 날입니다.

유달리 추웠던 지난 겨울이, 그냥 지나기 아쉬워서 한 번 더 들렀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부디 오늘도 옷 단속 잘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